증권사리포트
양대 사업부 실적이 둔화되었습니다. 베이직 케미칼 사업부는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으로, 카본 사업부는 석탄과 원유가격 차이에 기인한 상대적 원가 비중 증가로 실적이 둔화되었습니다. 올해 에너지 솔루션사업부와 중국 신규설비 매출로 인해 일부 개선이 예상되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은 원자재 가격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양 사업부 실적 둔화
4분기 매출액은 5,334억원(QoQ -11.3%, YoY -11.8%), 영업적자 -771억원(QoQ 적자지속, YoY 적자지속), 순이익 1,684억원(QoQ 8300%, YoY 281.8%)을 시현하였다. 순이익은 미국 OCI 리소스 매각이익이 반영되며 크게 개선되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다. 사업부별 실적 둔화요인은 다음과 같다. 폴리실리콘이 포함된 베이직 사업부 부진 배경은 전분기 대비 약 8% 하락한 폴리실리콘 가격 (스팟가격 기준) 및 생산량 감소이다. 부수적으로는 폴리실리콘 일부 설비의 유지보수도 영향을 미쳤다. 4분기 카본 케미칼 부문의 둔화 배경은 석탄계 원료를 사용함에 기인하며, 유가 하락에 비하여 석탄가격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에 기인한다.
>> 신규 사업과 중국 설비 기대, 여전히 폴리실리콘이 열쇠
2016년에는 새만금 발전소 및 태양광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 카본블랙 공장과 콜타르 공장 가동이 예상되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적 개선의 열쇠는 여전히 폴리실리콘 가격이 쥘 것으로 전망된다. 디보틀네킹 및 사용연수 조정을 통한 대대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하반기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 해 -31% 하락한 데 기인한다. 2월 폴리실리콘 가격은 13$/Kg 전후로 지난 4분기 가격보다 약 -7% 하락, 폴리실리콘 부문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리실리콘 부문의 원가절감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 2분기 가격 수준(~16$/kg)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와 관련된 폴리실리콘, 원유 가격 약세 장기화 및 주요 사업 매각으로 인한 수익 둔화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PB 0.7x, 85,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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