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Q15 연결실적은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중국/미국 등 해외법인 매출은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프리미엄 라면시장 경쟁이 격화되며 4Q M/S 가 60%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가장 중요한 제품개발 역량이 타사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올해도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0 원을 유지한다.
>> 4Q15 연결실적 기대치 소폭 하회
4Q15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5,562 억원(+8.7% yoy), 영업이익 289 억원(+91.4% yoy)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성장했으나 영업이익 컨센서스 308 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짜왕, 맛짬뽕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라면 매출이 5.6%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경쟁사의 짬뽕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 백산수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지급수수료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이익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해외 법인은 중국이 약 40% 성장, 미국이 약 26%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제품 개발 역량에 주목하자
짜왕, 맛짬뽕 등 굵은 면발 신제품 출시로 농심의 라면 ASP 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강도가 다시 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농심의 4Q M/S가 60% 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품의 경쟁력이라고 판단된다. 농심은 올해도 건면, 유탕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제품 개발 역량을 감안시 올해도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0 원 유지
신제품을 통한 라면 ASP 상승, 해외시장 매출 급성장 등 올해도 긍정적인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국내라면 시장에서 경쟁으로 인한 비용증가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제품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라면가격 담합관련 공정위 과징금 직권 취소로 올해 약 1,081 억원이 환입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80,000 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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