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Q15 별도기준 실적은 영업적자 50 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빙과류가 주력인 동사의 특성상 적자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2016 년은 지난해 기저효과 및 메르스, 원유공급과잉 등 부정적 이슈가 해결국면에 접어들며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평상시 빙그레의 이익 창출력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도 가능하다고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 원을 유지한다.
>> 4Q15, 비수기로 저조한 실적 기록
4Q15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1,568 억원(+2.2% yoy), 영업적자 50 억원(적지)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빙과류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는 동사의 특성상 영업 적자를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원유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시유 매출을 늘림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지만 마진이 좋지 않아 이익 측면에서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빙과류 소비 감소로 냉동 부문 매출이 약 7% 가량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 골이 깊었으니 산이 높을 차례!
원유공급과잉 이슈로 인해 2015 년은 유업계 및 빙과업계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낙농업계에서도 원유공급 과잉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공급과잉 이슈가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업계 자체적으로도 대용량 제품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원유소비에 힘쓰고 있다. 빙과시장은 업계 공통적으로 가격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고 마진 하락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어 올해 경쟁구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메르스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빙그레의 영업이익이 311 억원(-25.7% yoy)에 불과했지만 평상시 빙그레의 이익 창출력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의 큰 폭 성장도 가능하다고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0 원 유지
4 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된다. 빙과류/유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2~3 분기가 올해 실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지난해 기저효과 및 메르스, 원유공급과잉 상태 해소 등 긍정적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0,000 원을 유지한다.
하향1,700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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