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4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동사의 주가는 실적 흐름과는 상반되는데 건설경기 둔화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경기와는 무관하게 철근수요는 2016년에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동사의 2016년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4년 수준의 PBR로 회귀하는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
>>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전망
4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1,669억원(QoQ -5.1%, YoY -10.5%), 영업이익 192억원(QoQ 2.2%, YoY 398.7%)으로 예상되며 시장기대치 (별도기준 212억원)를 소폭 하회하지만 큰폭의 이익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별도 기준 매출액의 경우 전분기에 이은 26만톤(QoQ -2.3% YoY 2.2%) 견조한 철근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철근유통가격이 분기평균 548천원/톤(QoQ -9.5%, YoY -6.3%)으로 톤당 5.7만원 하락하면서 동사의 철근 ASP도 톤당 4~5만원의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어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반면 영업이익단의 경우 철근 유통가격하락폭 57천원/톤을 상회하는 철스크랩 가격하락폭 62천원/톤(생철 A 분기평균 기준, QoQ -27.0%, YoY-41.0%)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0.8%pt 개선된 11.5%로 전망된다.
>> 2016년 이익은 양호할 전망
2016년에도 동사의 이익은 매출액의 감소에도 견조할 전망이다. 건설자재협의회와의 2016년 1분기 철근기준가격 협상이 지난 19일 톤당 6만원 인하된 525천원/톤(QoQ -10.3%, YoY -18.6%)으로 결정되었다. 철근 기준가격의 인하로 제강사의 실질적인 판매단가에 영향을 주는 철강유통가격의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은 2015년 하반기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1) 2015년의 기록적인 아파트 분양물량(‘15년 49만호 vs’00~14 평균 27만호)과 건축허가면적 증가율(‘15년 32.2% vs’14년 11.2%)로 철근 수요는 2016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하며 2) 중국 경제 둔화 우려에 따른 원자재가격 폭락으로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도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철근가격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6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YoY -1.1%)에도 불구하고 691억원으로 8.9%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 목표주가 47,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연결기준 2016년 예상 BPS에 target multiple 0.55배(기존 0.7배 20% 할인) 적용하였다. 건설경기 둔화 우려로 기대감을 낮추었지만 철근업황이 최악이었던 2014년 동사의 PBR이 0.4배였던 점을 고려시 2016년 철근업황이 2014년보단 명확히 좋기 때문에 0.55배는 합리적인 수준이라 판단한다.
하향170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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