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전격 사퇴하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정책 수혜주와 피해주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세액공제 등 혜택을 주는 제도인 IRA와

반도체 보조금 지원 등 바이든 정부의 정책 전반이 흔들리며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대만 TSMC를 겨냥해 “지금 우리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지만, 그들은 나중에 다시

대만으로 가져가려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2일 대만 증시는 -2.68% 급락

마감했고,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삼성전자(-1.66%)와 SK하이닉스(-2.15%)도

‘남의 일은 아니다’는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2차전지주들도 일제히 -4%대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트럼프 전대통령은 자신이 ‘가상화폐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가상화폐에 우호적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 밈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에서도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GA솔루션즈(19.78%), 갤럭시아머니트리(12.11%), 아이오케이(11.18%),

티사이언티픽(4.87%), 우리기술투자(3.55%), 한화투자증권(2.16%)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이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러시아와의 협상 의향을 시사하며 트럼프  

정부의 출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내 건설장비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수혜주들이 급등세 보였다.

현대에버다임(↑), 대모(↑), 희림(17.60%), HD현대건설기계(15.91%),

다산네트웍스(15.06%), 삼부토건(13.33%), SG(13.24%), 혜인(8.58%)

22일 코스피 지수는 바이든 사퇴 이슈에 경계감이 커지며 장중 2752선

까지 급락하다 장막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해

31.95p(-1.14%) 내린 2763.51로 마감, 4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하고, 개인이 홀로 매수하며 부진한 수급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6.65%) 에코프로(-4.89%) 등 2차전지주가 급락하며 코스닥

지수는 -2.26% 급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려 내렸다.

뉴욕증시는 바이든 사퇴 발표한 후 첫 거래일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다.

다우(0.32%), S&P500(1.08%), 나스닥(1.58%), 반도체(4.00%)

엔비디아(4.76%), 퀄컴(4.70%), AMD(2.83%) 등 AI 관련 반도체주 강세에

반도체지수가 급반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23일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5.15%)와 GM(2.61%)가 급등하며 전기차

자동차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로

떠오르며 트럼프 압승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5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시장을 반등 시키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23일) 코스피는 278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22일(월) elw 매매에서는 당일 단타 매매로 15%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1개(50만원)로 단타 대응해 8만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