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08:24:04 조회293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날(7일) kospi200선물을 2조3447억원어치 순매수해 역대 가장
많이 사들이더니, 이날(8일)에도 6666억원 순매수해 주목된다.
현재 코스피 수준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지수 상승에 대한 베팅이라기보다는 그간
지수 조정에 따른 단기적 저가 매수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옵션 만기일을 지나면서 수급이 약해질 수 있으며, 9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최근 급등 후 숨고르기 보합권 공방 끝에 상승하며 10.69p(0.39%)
오른 2745.0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150만주(1220억원)를 순매수하며 반등해 보합으로 마감했다.
밸류업 수혜주가 순환매 나타나며 금융지주 보험주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0.13% 소폭 오른 보합권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투심이 악화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숨고르기하는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0.44% 올라 6거래일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S&P500(-0.01%)은 보합으로,
나스닥(-0.18%)은 이틀째 하락했다.
테슬라(-1.74%)는 자율주행 관련 증권사기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하락했다.
인텔(-2.22%)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낮춘데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금지 추가 제재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중(12:00) 중국의 수출 수입
무역수지 발표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 변수로 주목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1%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이다.
목요일(9일) 코스피 지수는 2750선 전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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