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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수) 뉴욕증시 반도체 강세에 상승세. 테슬라 시간외 11% 급등

2024.04.24 08:23:25 조회344

조선주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황 개선이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

전망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가 70조원 규모의 신형 잠수함 12척을 발주할 예정이란 소식도 나오고,

특히 미·중 무역분쟁으로 한국 조선업계가 수혜를 보고 있다는 분석과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강달러 기조 등으로 조선업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오션(7.92%), HD한국조선해양(5.03%), HD현대중공업(3.75%), STX엔진(6.99%)

 

올해 연간 실적 목표치를 전년 대비 4~5% 성장으로 높여 잡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8~9% 수준으로 제시했던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세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판매 대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현대차는 1.84% 올라 3일 연속 상승했고, 기아도 0.7%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달들어 8만6000원까지 올라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최근 급락세가 이어지며 이날도 600원(-0.79%) 내린 7만5500원으로

마감하며 1만원이상 빠졌다.

외국인이 올해 들어 1억주(8조5000억원)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지만,

최근 이틀 동안 1150만주 순매도해 차익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외국인의 평균 매수단가는 8만원선 전후로 집계돼 손실 구간으로 보이며, 차익

실현이 아니라면 재매수 가능성도 높아 지고 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중동 위기 완화와 1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외국인 매도에

소폭 하락하며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0.79% 내리며 하락세가 이어졌고, 2차전지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0.04% 내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0.11%) 내린 1378.9원에 마감, 급등세가 완화된 흐름이다.

밤 사이 NDF 역외환율도 -4.8원 내린 1373원선에 거래됐다.

 

 

뉴욕증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지표가 둔화됐지만 금리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로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주요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0.69%)는 4일째 올랐고, S&P500(1.20%)와 나스닥(1.59%)도 이틀째 상승했다.

엔비디아(3.65%), 마이크론(3.06%) 등 반도체(2.21%)가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85% 오르고 마감한 뒤, 장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머스크 CEO가 “저가 모델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발언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11% 넘게 급등했다.

 

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테슬라가 급등하며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들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2~0.4% 오른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24일) 코스피 지수는 1% 정도 오른 265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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