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07:58:38 조회363
19일 코스피 지수는 42.84포인트(-0.98%) 하락한 2584.18로 장을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로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3% 넘게 급락해 2553.55p까지 떨어졌지만, 극단적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392.9원까지 급등했지만, 오후장 들어 진정되면서
9.3원(0.68%) 오른 1382.2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됐지만 2000원(-2.51%) 내린 7만7600원에,
SK하이닉스도 9000원(-4.94%) 급락한 17만3300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주장했던 비둘기파 인사인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이날은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발언을 내놓고, 오는 26일 공개되는 3월 근원
PCE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6거래일째 하락했다.
다우(0.56%)는 올랐지만, S&P500(-0.88%), 나스닥(-2.05%), 반도체(-4.12%)
AI 반도체 엔비디아(-10.0%)가 급락하며 서버 공급업체 SMCI(-23.1%)가 실적
불확실성에 폭락했고, 수요 기대로 올들어 상승세 보였던 ARM홀딩스(-16.9%)
역시 급락하자 다른 반도체주 AMD(-5.4%), 마이크론(-4.6%) 등도 하락하면서
올해 강세를 주도해왔던 기술주 투매로 이어졌다.
월가에선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AI 칩 관련 주식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엔비디아는 고점 대비 20% 하락하며 약세장 구간에 접어들었고, 시총도 2조
달러가 붕괴됐다.
TSMC는 AI의 강력한 수요에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자 이틀 연속
4% 정도씩 하락하며 조정폭이 커지는 흐름이다.
넷플릭스(-9.09%)는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고도 향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차익 실현성 투매가 쏟아졌다.
은행주는 고금리 장기화에 상승했다. 제이피모간(2.2%), BofA(3.3%), 씨티그룹(1.1%)
다은달 1일 FOMC를 앞두고 최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9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선물 시장에선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40.7%로 하락,
9월 가능성은 64.4%로 상승했다.
이번주에는 구글, 테슬라, 메타, MS, 아마존, 인텔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연준이 중시하는 근원 PCE 물가지표가 발표되는 슈퍼위크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 기아,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신한지주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불안심리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낙관론도 나오면서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이란-이스라엘 사태는 주말 동안 추가 충돌 없이 상황이 관리되는 모습이고,
1400원선까지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지난 주말 NDF 역외 환율이 7원 정도
떨어진 1374원선으로 안정을 찾고 있다.
23일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은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 지수는 0.3% 정도 오른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요일(22일) 코스피 지수는 2600선 전후에서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19일(금) elw 매매에서는 단타 매매로 177%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