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가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인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개인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4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 회의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서남(↑), 덕성(↑), 덕성우(21.67%), 모비스(21.33%),

서원(16.39%), 파워로직스(14.78%), 대창(12.33%), 비츠로테크(10.91%)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서는 상승세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8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1700달러(72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우리기술투자(26.18%), 한화투자증권(15.17%), 카카오(7.83%), 대성창투(4.74%)

위지트(13.11%), 티사이언티픽(9.11%), 갤럭시아머니트리(11.60%)

카카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5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1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189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영업이익은 5019억원 전년 대비 -11% 줄었다.

카카오(7.83%), 카카오페이(1.24%), 카카오게임즈(0.60%), 카카오뱅크(0.00%)

대만증시가 3.0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일본도 1.22% 오르며

1990년 1월 이후 34년여 만에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증시만

나홀로 약세를 보이면서 투심도 약화되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6.62포인트(-0.25%) 하락한 2613.80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35%)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고, 저PBR주들에

대한 차익실현에 현대차(-2.24%) 기아(-3.49%) 등 자동차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에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틀째 반등하며 CPI 충격을 회복했다.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8% 감소해 예상을 밑돌았다. 지난 4분기

소매판매는 2.8% 증가하며 GDP를 끌어 올린 바 있다.

다우(0.91%), S&P500(0.58%), 나스닥(0.30%), 반도체(-0.16%)

엔비디아(-1.68%)는 소폭 내렸지만 AI반도체 관련주들은 급등세 이어졌고,

테슬라(6.22%)는 이틀 연속 급반등했다.

미국, 일본, 대만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증시는 나홀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갈길이 멀어 보인다.

코스피지수 고점은 2021년6월에 3316p까지 찍었고, 현재 지수가 2613p로

고점까지 700포인트 이상 올라야 그들과 같이 신고가에 도달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전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6일) 코스피지수는 263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