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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월) 증시 6주 연속 상승. 이번주 FOMC, 선물옵션 만기 앞둔 변동성

2023.12.11 08:22:51 조회265

국내증시가 원화 강세에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하고, 대주주 요건 상향 재료가

더해지며 8일 코스피(1.03%) 코스닥(2.11%) 지수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주주 기준 변경은 정부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국회 동의가 필요 없다.

연말이면 세금을 피하려는 대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시장이 왜곡돼

왔던것을 방지하게돼 호재로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공매도가 많았던 이차전지주 등이 숏커버링 기대감으로 강세였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하며 1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전체 수출도 전년 대비 7.8% 증가해 2개월 연속 반등했다.

생성형 AI 산업이 확장세를 보이며 AI 전용칩과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엔비디아 AMD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제주반도체(26.1%), 퀄리타스반도체(19.0%), 오픈엣지테크놀로지(14.1%),

칩스앤미디어(8.7%), 이수페타시스(7.8%), 파두(7.6%), 예스티(7.1%) 등이 급등했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며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금리 지속으로 노동시장 둔화가 예상됐지만 실업률이 오히려 떨어지고,

일자리는 늘어나며 달러화 가치와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에선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하루전 64.5%에서 45.6%로 낮게

평가하며 내년초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약화됐다.

다우(0.36%), S&P500(0.41%), 나스닥(0.45%), 반도체(0.71%)

 

9일 발표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5% 하락해

전월(-0.2%)과 전망치를 하회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3.0% 하락, 지난해 10월 이후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CPI와 PPI 하락폭이 커지면서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주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홍콩과 마카오 및 중국 국영기업과 국영은행 여러곳의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12일 소비자물가(CPI) 발표가 오는 13일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주목되고 있다.

연준의 경기 판단과 내년 금리 인하 횟수 등 향후 금리 경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혼재되며

6주 연속 오른데 따른 고점 부담이 반영돼 제한적인 하락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14일 선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피가 최근 15거래일 동안 2490~2530포인트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힌 고점 부담에서 FOMC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연준의 중도적인 스탠스가 금융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지수는

박스권에서 벗어나 우상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전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11일) 코스피지수는 2520선 전후에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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