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4 08:21:48 조회336
11월 1~1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3.2% 늘어 2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3% 증가해 14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서 반도체
업황 개선세가 확인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입은 200억달러로 1.2%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같은 기간(53.9억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는 줄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5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승용차가 37.2% 증가세 이어졌고, 일본 26.9%과 미국 23% 수출이 증가했고,
대중국 수출도 -0.1% 감소에 그쳐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코스피지수는 5.90포인트(-0.24%) 내린 2403.76으로 전강후약 마감했다.
미국 CPI 발표(14일), 15일 소매판매 발표와 미-중 정상회담 결과, 17일에는
예산안 협상 시한 만료일을 앞두고 정부 셧다운 우려 등 변동성 확대 재료들을 확인
하려는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소폭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들은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지수는 -1.89% 급락해
5거래일째 떨어져 공매도금지 조치 이전 수준으로 내려왔다.
13일 뉴욕증시는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우(0.16%)는 상승했고, S&P500(-0.08%)와 나스닥(-0.22%)은 약보합 마감했다.
보잉(4.01%)은 대량 구매 계약 소식에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엔비디아(0.59%)는 내년 2분기부터 고성능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히며 상승했다.
테슬라(4.22%)는 사이버트럭 등 여러 호재가 이어지며 급등했고, 리비안(5.13%) 등
전기차주들이 강세를 보여, 국내 2차전지주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시장에선 오늘밤(14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예상치는 전월비 0.1%올라 지난달 0.4%보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15일에는 소매판매가 발표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큰 재료들이라는 점에서 확인하고 보자는 관망세가 예상된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14일) 코스피지수는 242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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