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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월) 지정학적 우려 고조에 세계증시 하락. 악재 이어지는 2차전지

2023.10.23 08:33:39 조회304

대만의 반도체 회사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0.48% 감소하고,

순이익은 -24.9%를 기록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7%, 이익은 16.1% 증가해 실적이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됐다.

TSMC의 웨이저자 CEO는 반도체 업황 바닥이 가까웠다면서 4분기엔

재고 소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TSMC가 고급 패키징 양산 능력을 2024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양산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HBM3E)을 상반기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하기로

했고, 삼성전자는 HBM3E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일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가는 700원(-1.01%)

내린 6만8800원에, SK하이닉스는 0.40% 오른 12만6200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세 속 연준 인사들의 강성

발언에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0.86%), S&P500(-1.26%), 나스닥(-1.53%), 반도체(-1.53%)

이날 국채 금리는 소폭 밀렸지만 전날 장중 10년물 금리가 5%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하가 없는 고금리 상태가 지속될 것

이라는 강성 발언을 내놓고 있다.

 

테슬라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이틀 연속 급락하며 전기차 업체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경고장으로 받아드려졌다.

특히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2차전지의 필수 원료인 흑연 수출 금지로

대응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에 악재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의 세계 흑연 생산량의 82%를 차지하며, 우리나라는 흑연 수입을 중국에

90% 이상 의존하고 있어 다.

 

 

이번주에는 26일 한은이 3분기 GDP를 발표한다. 2분기와 같은 0.6%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이날 미국도 3분기 GDP를 발표된다. 월가에선

2분기(2.1%)보다 높은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은 3분기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어 전망을

뛰어넘을 경우 연준의 금리정책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주중MS,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공개도 이어져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주목된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큰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증시는 패닉 셀링에 의한 단기 언더슈팅 성격이 강해 지수가 추가로

조정을 받을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등 각국이 외교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이·팔 확전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정도 오른 강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요일(23일) 코스피지수는 -0.5% 전후 하락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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