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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수) 국제유가 연중최고 급등세. 인플레 압박에 뉴욕증시 하락

2023.09.06 08:04:02 조회287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중소기업 중심의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1.8로 올해 가장 큰 폭으로 둔화했다.

지난해 12월 48.0을 기록한 이후 8개월째 확장 국면은 이어갔지만

7월(54.1)과 전망치(53.8)를 밑돌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기준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8월 기업신뢰지수도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 중국 경제의

총체적 위기설이 돌며 5일 중국(-0.71%)과 홍콩(-2.22%) 증시도 하락했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9월 위기설'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서 제기되는 9월 위기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9월 종료

및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 부동산 PF 연체 우려, 중국 부동산 리스크

등으로 부실이 터질 수 있다는 위기설이다.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9월 위기설에 대해 위기는

없을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2분기 GDP는 0.6% 성장해 두 개 분기 연속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수출

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결과로 ‘불황형 성장’이라는 해석이다.

GDP는 1분기(0.3%)보다는 높았지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7% 줄어  

3분기 만에 감소했다. 가계소비도 -0.2% 줄고, 건설투자는 -0.8% 감소했다.

경쟁국인 일본과 대만에 성장률이 크게 뒤처지며 먹구름이 드리워졌지만,

정부 당국은 향후 GDP 전망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에서 소비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수출 부진도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2.7%)는 물론  

전월(2.3%)에 비해 1.1%포인트 급등하며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4.8%)부터 6개월째 꾸준히 둔화돼 왔지만,

7개월 만에 큰 폭으로 상승 전환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2.37포인트(-0.09%) 소폭 내린 2582.1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며 3일째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급등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유가(WTI)는 사우디가 연말까지 감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히자 0.55%

상승한 86.69달러를 기록하며 8거래일째 올라 연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우며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약화됐고,

국채금리를 끌어 올리고, 달러화 가치도 6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0.56%), S&P500(-0.42%), 나스닥(-0.08%), MSCI 한국(-0.71%)

 

9월 뉴욕증시에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여름철 상승 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을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CNBC 방송도 이번 달 주식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일 FOMC를 앞두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증시 추가 상승에는 조심스런 분위기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6일) 코스피 지수는 2570선 전후에서 약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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