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물가 안정과 중국 리스크,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등이 고려됐다.

지난 1일~20일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했고, 이 기간 대중국

수출은 -22.1% 줄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를 유지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3.5%를 유지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17.1원(-1.28%) 하락한 1322.6원으로 마감했다.

AI 열풍의 대표적 반도체 수혜주 엔비디아 호실적 급등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64%)와 SK하이닉스(4.22%)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AI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기 위해 활용되는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GPU에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탑재되는데, SK하이닉스는 HBM 주요 생산업체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세계 최초로 4세대 HBM3를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NAVER(6.26%)가 24일 차세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AI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NAVER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를 공개했다.

MS의 챗GPT에 비해 6500배에 달하는 한국어 학습을 수행하고, 우리 사회

맥락이나 법 제도 등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AI라는 점이 강점이란 설명이다.

NAVER는 수많은 기업과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파트너십 기반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야놀자 등 내수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도 이를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상한가), 솔트룩스(9.12%), 마음AI(8.45%), 셀바스AI(7.88%),

삼성에스디에스(4.12%),오브젠(3.03%) 등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32.18포인트(1.28%) 상승한 2537.6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했고, 엔비디아 효과로 반도체와 AI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코스닥 지수도 2.14% 급등한 901.74로 마감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089억원, 기관도 1191억원 순매수했고, 에코프로(3.11%)와

에코프로비엠(3.89%) 엘앤에프(2.74%)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주가 올랐다.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으로 급락했다.

지난해 8월 잭슨홀 연설 직후 하루 만에 -3% 이상 폭락했던 트라우마가

경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준위원 콜린스가 매파적 발언을 했고, 하커는 완화적 입장을 냈지만

시장은 매파적 발언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15bp 급락 후 이날 5bp 반등했다.

다우(-1.08%), S&P500(-1.35%), 나스닥(-1.87%), 반도체(-3.35%)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내놓고 급등 출발했지만, 이내 밀리며 보합권에서

마감하며 다른 반도체주들을 끌어 내렸다.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은 -2% 이상 떨어졌고, 달러화 가치는 올라

밤새 NDF 역외환율도 7원이상 오르며 1330원선에 거래됐다.

전일 큰 폭으로 떨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불렀던 수급도 환율이

다시 상승하면 약화될 수 있겠다.

세계증시가 출렁이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오늘밤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증시 흐름을 지켜보는 보수적 대응 전략이다.

8월 들어 단기간 동안 낙폭이 커지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탄력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했지만, 밤새 다시 급락하며 불안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보합권에서머물러 있다.

주말장(25일/금)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전후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24일(목) elw 매매에서는 단타 대응해 합=64%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