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컨트리가든 발 부동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이자

주요 국유은행이 이번주 들어 국내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도, 위안화 매수에

적극 나서며 위안화 방어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한편 인민은행은 17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5거래일 연속 올려 고시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7.253위안으로 전일 대비 -0.59% 내렸다.

미국 긴축 장기화와 은행권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압박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5일째

상승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5.1원(0.38%) 오른 1342.0원으로 마감했다.

일본 엔화도 미국과의 금리차가 점차 벌어지면서 달러 대비 146엔선에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통화들이 모두 약세로 동조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묶여있던 이란 자금에 대한 동결 조치가 해제되면서 60억달러의

거대 자금이 빠져 나가게 돼 환율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내 이란 자금은 스위스 은행으로 수차례에 걸쳐

이체된 후 유로화로 이미 환전됐고, 30~45일 후 송금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이 이번 송금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3.5원 내린 1338.5원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에 하락세

이어지며 5.79포인트(-0.23%) 내린 2519.85로 4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11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장중 2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수급이 개선되며 반등했다.

포스코퓨처엠(3.41%), LG에너지솔루션(2.66%), POSCO홀딩스(1.28%),

삼성SDI(1.16%) 등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0.88%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2차전지 소재주 에코프로(8.90%), 에코프로비엠(4.78%),

엘앤에프(6.82%) 등이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한편 묻지마 급등세를 보였던 초전도체 테마주들은 이날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가 16일(현지시각) 국내팀이 개발한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닌

절연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하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31%까지 오르며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2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고, 주간 실업 지표는

전주보다 감소해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함을 보여줬다.

다우(-0.84%), S&P500(-0.77%), 나스닥(-1.17%), 반도체(-0.97%)

중국 중앙은행이 부동산 시장과 경기 부양을 약속하자 국제유가(WTI)는

사흘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1.27% 상승한 배럴당 80.39달러로 마감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국채 금리 상승에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렸고,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은 -6% 급락하며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가 이어지며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환율 안정이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8월 들어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저가 매수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2482선까지 밀렸지만 이내 반등해 2500선을 지켰는데, 낙폭이  

확대되자 반등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약보합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8일/금)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17일(목) elw 매매에서는 단타 대응해 합=69%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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