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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금) 뉴욕증시 3월 빅스텝 가능성에 일제히 급락. 쉬어가기 방어적 대응

2023.02.17 09:15:04 조회249

유럽(EU)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법안의 통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생산에서 앞서고 있어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1월 인도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주력사들이 일제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도 내놓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 순매수하며 현대차(3.82%) 기아(5.37%) 주가도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4.17%) LG화학(6.38%) 삼성SDI(1.10%) SK이노베이션(3.23%)

배터리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4.54%)은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모회사 에코프로도 11.94% 급등하며 올해들어 130%나 급등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2차전지 소재 기업 SK아이이티도 6.96% 급등했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2472만주(13.2%, 시가 약 3조원) 전량을 5년 내 

분할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3.77% 상승했다. 

한편, 은행들이 고금리로 막대한 이익을 내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논란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금융업계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

금융주들이 연일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업계에 국민 통신료 경감을 위해 통신 요금 선택권 

확대를 주문하면서 SK텔레콤(-4.29%), KT(-2.86%), LG유플러스(-0.46%)

일제히 하락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47.58p(1.96%) 상승한 2475.48p로 마감하며 전일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2차전지와 

게임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유럽(EU)발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이 위메이드가 만든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원화 마켓에 재상장한다고 밝히면서 게임 관련주가 두각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2.51% 급등한 784.71에 마감했다. 

 

 

16일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PPI)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강한 고용지표에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성

발언이 나오면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다우(-1.26%), S&P500(-1.38%), 나스닥(-1.78%), 반도체(-2.48%)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테슬라(-5.69%)가 대규모 리콜 소식에 

급락했고, AMD(-5.99%) 엔비디아(-3.35%)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조정이 깊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방어적 대응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3% 전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장(17일/금) 코스피지수는 245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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