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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목) 세계 경제 성장 전망 줄줄이 하향에 뉴욕증시 약세. 동시만기일

2022.06.09 08:18:23 조회400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이 '경기 침체'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연준(Fed) 산하 기관에서 내놓은 성장률 예측 모델 'GDP나우'는 올해 2분기 

미국 GDP 성장률 수정치를 0.9%로 하향 조정했다.

일주일 전에 1.3%에서 0.4%포인트 낮춰진 것으로 조금 더 내려갈 경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경기침체로 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대폭 하향하면서

미국에서 19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성장을 해치고 있어 많은 

국가에서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고,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8일 OECD도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3.0%로 대폭 낮췄다.

OECD는 회원국들의 올해 평균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4.4%에서 8.8%로 대폭 

상향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했다. 

한편,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0%에서 2.7%로 하향조정했고,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2.1%에서 4.8%로 올렸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해

4월 발표했던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더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 병목 현상에 따른 영향이다.

한은은 지난달 26일 올해 GDP 성장률을 기존 3.0%에서 2.7%로 0.3%포인트 

낮췄는데, 남은 분기 동안 매분기 0.5%포인트씩 성장하면 2.7%가 달성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1%) 내린 2626.15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0.31%) 내린 1253.8원에 마감했지만,

외국인은 1079억원 순매도하며 4일째 팔았고, 기관도 736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은 선물을 520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0.13% 상승한 874.95에 마감했다.


8일 뉴욕증시는 세계은행과 OECD의 잇따른 경제 성장 둔화 경고에 하락했다. 

다우(-0.81%), S&P500(-1.08%), 나스닥(-0.73%), 반도체(-2.39%)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022%로 다시 3%대를 넘어섰고, 달러화는 강세였다. 

인텔은 반도체 수요 약화를 경고하며 -5.28% 하락, 반도체주 약세를 주도했다.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WTI)가 2.26% 오른 122.11달러를 기록하며 

항공주, 크루즈주 등 여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늘(9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증시 변동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할 수 없는 주가 움직임을 보인다는 의미에서 '네 마녀의 날'이라 부른다.

최근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반 매도하고 있어 만기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속에 외국인의 거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다음주(15일) FOMC 금리 결정도 기다리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더 주목된다.


만기일 외국인이 선물 매수 롤오버를 진행한다면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겠지만, 반대로 매도 청산이 많아질 경우 부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지난 3월 동시만기일에는 약세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2.21% 급등한 바 있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1%대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9일)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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