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가 원전 18기의 수명 연장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대로 끌어올는 에너지 정책으로 대전환한다는

구상이며, 원전의 수명을 10년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한편, 조선주는 카타르 LNG선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적자수주 우려가 

제기되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9.52포인트(0.35%) 상승한 2728.2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 후반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은 상당부분 반납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오르며 전기전자업종(1.26%)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지수 상승세도 약화됐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주가는 소폭(0.45%) 상승에 그쳤다.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국채금리가 장중 3% 근처까지 급등하며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상승 출발했지만, 파월 발언 이후 급락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956%까지 올랐다가 2.91%로 마감했다. 

다우(-1.05%), S&P500(-1.48%), 나스닥(-2.07%), 반도체(-2.66%)

다음주에는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넷플릭스가 앞서 실적을 발표하고 이틀 동안 주가가 -40% 폭락하면서

기대감 보다는 경계심리가 더 커지고 있다.

5월 4일 FOMC 금리인상도 빅스텝 우려로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어 

방어적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면서 2700선 위에서는 하방 압력이 강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2600선 박스권 하단에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1% 약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22일/금) 코스피지수는 2700선 전후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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