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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ELW 조합으로 지수 무관 최고 투자 수익!

(3-11/금) 전일 동시만기는 상승했고, 주말장 쉬어갈까? (elw 大빅~)

2022.03.11 08:33:54 조회637

러시아 에너지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계획을 발표했고, EU도 러시아산 

가스 수입 규모를 1년 안에 3분의 2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EU는 원유 25%, 천연가스 40%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중단되면 최악의 경우 유가가 2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망 사태가 카지며 원유 가격 급등에 이어 

니켈 등 원자재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터리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는 전 세계 니켈 사용량의 약 10%를 수출하고 있어 타격이 크다. 

지난 7일 기준 니켈 가격은 전년 대비 132.5%, 한 달 전보다 77.8% 뛰었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판매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전기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요가 둔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57.92포인트(2.21%) 상승한 2680.32로 장을 마감했다.

대선 이후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정책 관련 

수혜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에 NAVER(8.54%), 카카오(8.58%) 등이

급등했고,

재건축 규제 완화와 주택 공급 확대 기대로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건설업종

지수가 5.80% 급등하며 코스피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정부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원전 개발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원전주 보성파워텍(15.93%), 일진파워(4.49%), 우리기술(4.41%) 등이 올랐다.

건설주 중에도 원전 건설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8.94%), GS건설(8.18%) 주가가

급등했고, HDC현대산업개발(8.26%), 삼성물산(6.48%) 등이 상승했다.

특히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삼부토건과 신원종합개발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희림(14.72%) 주가도 급등했다.


윤 당선인이 방역 패스와 식당 등에 대한 영업 시간 제한을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공약 기대감에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유가 하락이 더해지며 이날 항공주들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다만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정책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통령 취임까지는 두 달이나 남아 있고,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전폭적 지지를 받기도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8%에 육박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2월 CPI는 전년 대비 7.9% 급등하며 4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2%를

돌파하다가 1.991%로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도 장초반 5%이상 급등 후 빠지며 -2.46% 내린 1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차 회담을 가졌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끝났다는 소식에 불안감은 다시 높아졌다. 

다우(-0.34%), S&P500(-0.43%), 나스닥(-0.95%), 반도체(-2.17%)

반도체 기술주가 약세였고, 원유 철강 등 원자재 관련주는 강세가 이어졌다.

아마존 주가는  20대1 주식분할, 1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5.41% 

급등했다.  주식 분할로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다.



미국이 최근 두 차례 발사한 북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ICBM 이라고 결론짓고,

ICBM 고도화를 막기 위한 추가 대북제재를 11일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

발사장을 찾아 ICBM 전용 가능한 위성로켓 발사 시설 개건을 지시했다. 

정권 교체와 함께 대북 관계 경색이 우려돼 대북 경협주에는 부담이 예상된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약세 영향이 코스피 지수에 하방 요인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해외DR 가격은 원주 대비 1800원 정도 낮은 6만9400원(환산가격).

전일 동시만기일 강세로 마감한 국내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1% 정도 오른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11일/금) 코스피지수는 265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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