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를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전제가 붙었지만, 미국과 유럽 등에서

방역조치를 전면 해제하고 '위드 코로나'에 돌입하고 있어 가능성은 높아졌다. 

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을 넘어서 전날보다 9000여명이 급증했지만

사망자는 22명으로 전일(24명)보다 줄었고, 치명률도 0.71%까지 떨어졌다. 

오미크론 변이가 주종이 되면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시장이 급락하면서 반대매매도 급증하며 빚내서 투자한 급한 매물도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44억원 급감하며 9거래일째 감소해

이기간 2조2500억원 줄어들어 수급 부담도 줄어들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9.4원(-0.78%) 급락한 1197.0원으로 1200원선 아래로 

떨어지며 외국인 매수세도 이틀째 이어져 수급 개선세가 확연했다.

특히 11일째 이어지던 프로그램 매도세도 멈추고 이틀 연속 순매수로 전환

되며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4일 뉴욕증시는 호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이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로 마감했다. 

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46만7천건으로 예상치 15만건을 크게 상회하며

3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됐고,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했지만

기술주 상승세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1.918%로 상승, 2020년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또 1월 실업률이 4.0%로 전달의 3.9%보다 상승했지만, 노동시장 참여율이 

개선된 영향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며 일자리 급증을 강조했다.

다우(-0.06%)는 소폭 내렸지만, S&P500(0.52%)과 나스닥(1.58%)은 올랐다.

아마존, 스냅 등이 호실적으로 급등하며 기술주 나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메타(페이스북)가 부진한 실적에 -26% 넘게 폭락하더니, 이날은 호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이 13.53%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SNS 기업 스냅도 호실적에 58% 넘게 폭등했고, 트위터 주가도 7.13% 상승했다.

테슬라가 2030년까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2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3.61% 상승한 반면, 

포드는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9.17% 급락, GM도 -3.43% 하락했다. 

이날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소액 거래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 급등한 4만달러를 돌파했고,

7일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5100만원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다.

비트코인 ETF도 11.90% 급등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7.24% 올랐다. 

최근 가상화폐 시세와 나스닥 지수가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등 위험 자산 선호

현상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WTI)도 2.25% 상승한 배럴당 92.31달러를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오르며

2014년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오는 10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물가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긴축 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세 보인 증시에 관망 요인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전후에서 움직임 보이고 있다. 

월요일(7일) 코스피지수는 2700선 위에서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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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금) elw 매매는 4차례 차익실현으로 333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