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8% 감소하며 또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율 환산으로는 -3.0%감소로 전망됐다. 

지난 1분기 -1.1％에서 2분기에는 0.4％ 플러스로 반등에 성공한 듯 보였지만

도쿄올림픽에 따른 경제 특수를 기대했던 3분기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했다.

9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5.4%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IMF는 G7 국가 중 일본이 올해 가장 더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10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 반등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전력난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촉발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중국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중국 증시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속에 -0.16%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30.72포인트(1.03%)

상승한 2999.52로 마감하며 3000선 턱밑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00원(1.13%) 오른 71400원에 마감,

SK하이닉스도 4.23% 상승해 3개월여 만에 11만원대에 안착했다. 

특히 제주반도체는 3분기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 전기전자(1.62%)가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셀트리온(9.13%)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EC)으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 항체 신약이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3.72%)도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계 CMO의 50%를 

차지해 글로벌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국채 금리 상승에 반락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다우(-0.04%) S&P500(-0.01%) 나스닥(-0.04%)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시 1.6%대를 돌파했다.

항공 여행 회복 기대감 속에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이 항공기 주문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보잉 주가가 5.49%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지지했다.

지난 한 주간 -15.44% 빠졌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일론 머스크 CEO가

보유 지분 추가 매도를 시사하면서 또 -1.94% 하락해 1013달러선까지 

떨어져 '천슬라' 별명에 턱걸이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보유 지분 10% 처분을 약속했고, 지난주에 636만주를

팔았지만 이를 이행하기 위해선 약 1천만주를 더 팔아야 한다.

머스크는 2286만주 상당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서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31조원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7조9150억원어치 집중 매도하면서 코스피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오전 장중에 있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정상회담이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아주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화요일) 코스피지수는 3000선 전후에서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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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월) elw 매매는 지수 상승에 콜을 매도해 96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

12월물도 시작 이틀만에 133만원 수익을 챙겨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