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89% 효과를 냈다는 임상 결과 발표에

대형 바이오주들의 주가는 하락하고,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항공 카지노 여행주 주가는 약세장에서도 상승하고 있다.

화이자는 11월 추수감사절 이전에 FDA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반면, 화이자 밸류체인과 연관된 제약주는 강세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되면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게 20개월만에 국경을 

전면 재개방한다는 소식도 여행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75%), 셀트리온(-5.74%), 셀트리온헬스케어(-6.12%), 

SK바이오사이언스(-14.20%), 유바이오로직스(-10.99%), 신풍제약(-7.10%)

등 대형 바이오주는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우리바이오(11.60%), 제일약품(6.76%), 세원이앤씨(5.45%), KPX생명과학(3.95%)

등은 반대로 상승했다.

하나투어(6.31%), 노랑풍선(6.81%), 참좋은여행(5.09%), 모두투어(3.59%)

진에어(10.26%), 에어부산(5.23%), 제주항공(5.21%), 티웨이항공(3.10%), 

대한항공(3.49%), 아시아나항공(1.82%)

파라다이스(5.90%), GKL(3.82%), 롯데관광개발(5.93%)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지역 추가도 이어지면서 여행 수용도 급증세다.

뉴욕증시는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법안 통과와 팬데믹 이후 18개월

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자들에게 국경을 다시 열었다는 소식에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8일 다우지수는 0.29% 올랐고, S&P500지수도 0.09% 올라 8일째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07% 소폭 올랐지만 11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인프라 투자안 통과에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가 4.09%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반도체 업체 AMD는 페이스북(메타)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칩을 발표하고 주가가 10.14% 급등하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가 보유지분 10% 매각 이슈로 -4.84% 급락했다.

비트코인 ETF는 8.41% 급등했고, 비트코인 가격도 5.12% 뛰어 6만6천달러에

거래되며 또 다시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밀려 9.07포인트(-0.31%) 

하락한 2960.20에 마감하며 뉴욕증시와의 디커플링이 지속됐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0.11% 오른 1002.50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폭이 컸지만, 오후장 반등하며 어렵게 1000선을 지켰다.

원/달러 환율은 2.1원(-0.18%) 내린 1183.1원 마감했고,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이 반영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현재시간(08:00) 미국 선물지수는 -0.1%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화요일) 코스피지수는 3000선 아래에서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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