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는 31.78포인트(-1.30%) 하락한 2404.1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50원선을 넘어서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졌는데

코스피를 8221억원, 코스닥도 837억원, 선물시장에서도 28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무너져 2389p선까지 떨어졌지만, 삼성전자(-0.19%)가 

장 마감 무렵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도 마감 동시가 매매에 

500원이 오르며 코스피 2400선을 지켜내는데 힘을 보탰다.

다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530억원 순매도하며 대규모 팔자세는 지속됐다.

SK하이닉스(-3.71%)는 미국의 보조금 지급 확정에도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5거래일째 매도하면서 -2.35% 급락했다.

이날도 외국인(-837억원), 기관(-34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1327억원)이 8일째

순매수하며 홀로 받아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51.4원으로 이틀 연속 1450원대 위에서

고환율 상태가 이어지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는 -3.62%, 코스닥은 -3.66%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다.

국내증시가 저평가 상황임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하는 것도 괜찮겠다.

뉴욕증시는 PCE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며 일제히 반등, 산타 랠리가 기대됐다. 

시장은 11월 PCE 발표 직후 일시 동반 하락했지만,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등 긍정적 해석에 힘입어 반등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낮아졌고, 달러화 가치도 0.7% 떨어졌다.

다우(1.18%), S&P500(1.09%), 나스닥(1.03%), 반도체(1.46%)

대형 기술주 M7 중 엔비디아(3.1%) 애플(1.9%) 알파벳(1.5%) 아마존(0.7%)은 

상승했고, 테슬라(-3.5%) 메타(-1.7%) MS(-0.1%) 는 하락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는 15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 주요 지수들은 -2% 전후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일주일 동안 372.2억달러(54조원)의 자금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2009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자금 유출이다. 

지난 18일 FOMC에서 ’매파적‘ 결과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서며

주식형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502억달러(73조원)어치를 순매도하며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9월 이후 최대 주간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협상이 길어지면서 초조한 시간을 보냈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지만,

보조금 규모는 지난 4월 발표한 64억달러 보다 26% 감액된 47억4500만달러

(약 6조8800억원)로 줄었다.

앞서 인텔(78.6억달러), 대만의 TSMC(66억달러), 마이크론(61.6억달러) 등이 

반도체 지원금을 확정했고,

SK하이닉스도 4억5800만달러(66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달러(7200억원)의 

대출을 제공하는 지원을 확정 발표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반도체 보조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어 내달 20일 

들어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보조금을 실제 집행할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20일 SK하이닉스는 보조금 확정 소식에도 마이크론 악재에 -3.71%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보조금 확정 소식이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지 여부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도공세가 멈추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오는 27일은 결산 배당 기준일이 12월 말인 법인의 올해 배당락일로 지수 하방 

압력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4% 오른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월요일(23일) 코스피 지수는 243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20일(금) elw 매매에서는 단타 매매로 합=331%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4개(400만원)로 단타 대응해 328만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