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08:14:44
롯데그룹이 유동성 우려를 잠재우려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는 등
자구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룹 쇄신을 위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 임원 인사까지
단행했지만 계열사 주가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2조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6조원
이상이었던 투자 규모를 2026년까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7조6000억원 규모의 보유 토지 자산을 재평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본 증가, 부채비율 감소, 신용도 상승 등 재무 건전성이 제고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을 비롯해 실적이 부진한 점포 매각을 추진한다.
롯데는 부동산 자산이 많기로 유명하고 위기를 벗어난다면 낙폭과대로 보인다.
롯데지주(-3.4%), 롯데케미칼(-7.0%), 롯데에너지(-6.9%), 롯데정밀(-4.5%)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경기둔화 우려로 번지면서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일본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설까지 나오며 엔/달러 환율은 150엔 아래로
떨어졌고(엔화강세),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외국인의 ‘코리아
엑소더스’ 현상은 심화하는 모양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경기둔화 가능성도 외국인 자금 이탈의 원인이다.
ING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다면서 내년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1375~1475원으로 높였다.
내년 상반기 중 원화가 더욱 약화하고 외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48.76포인트(-1.95%) 급락한 2455.91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2개월 연속 금리인하에 나선 점이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외국인 매도세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미국 정책 민감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업종 불안이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다.
알테오젠(-7.4%) 에코프로비엠(-6.3%) 에코프로(-5.3%) 등 시총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는 -2.33%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반장으로 조기 마감했다.
싼타랠리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고조되며 사상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월가 출신 스콧 베센트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국채금리는 하락세 이어졌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세 이어졌고,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완화로 약세를 이어갔다.
다우(0.42%)와 S&P500(0.56%)은 신고가 경신, 나스닥(0.83%)도 상승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은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반도체(1.52%)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테슬라(3.69%)는 월가의 낙관적 전망에 상승, 트럼프 당선 이후 37%나 뛰었다.
11월 수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수입은 -2.4% 감소하며 무역수지는
56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14개월 연속 플러스, 무역수지는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 중이지만,
수출 증가율은 14개월 만에 가장 낮아 수출 동력이 식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11월 중 최대실적인 125억 달러(30.8%)을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자동차 수출은 56억달러로 -13.6% 감소했다.
특히 수출 비중 1~2위 국가인 대중 수출은 113억 달러로 -0.6% 감소했고,
대미 수출도 104억 달러로 -5.1% 줄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무역 감소와 반도체 업황 부진을 지적하며 한국 증시에
대한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은 하향조정되고 있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이 나오면서 국내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한은은 내년에도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속에 기준 금리가 2.25%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7.51% 하락해 세계증시 수익률 꼴등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 상승분을 감안해 달러화로 환산해 보면 연초대비 -14.69%나 떨어진 셈이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외국인 매도세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원/달러 환율은 1290원선에서 출발해 현재 140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 증시에 달러를 들고 들어 온 외국인은 큰 폭의 환차손을 입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이며 악순환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5개월째 하락하며 2008년 금융위기때 6개월 연속 하락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산타랠리 기대감은 약화됐지만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은 기대되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전후 내린 약보합 수준이다.
월요일(2일) 코스피지수는 247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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