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 공정인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3분기 장비 주문이

26억유로에 그쳐 시장 전망치 56억유로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내년 전망도 예상보다 낮춰 제시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를 키우며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5만전자로 내려섰다.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1500원(-2.46%) 하락한 5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로 '반도체 슈퍼을'로 불리며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의 주가는 전날 -16.26% 폭락하며 충격을 줬다.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로 중국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며 실적 전망을

어둡게 했는데, 중국은 ASML의 장비 판매량 49%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 외 국가에도 엔비디아와 AMD 등 미국 기업의 첨단 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란 보도에 산업 규제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

ASML은 TSMC와 삼성전자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3분기 수주량이

급감한 것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고, 이에 따라 관련

장비 주문도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파운드리에서만 5000억원 이상 적자를 내며 부진한

실적에 주가가 52주 신저가 수준에서 약세 흐름이다.

외국인은 최근 2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세우며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459만주(2734억원) 순매도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23.09포인트(-0.88%) 하락한 2610.36으로 마감했다.

ASML 쇼크로 반도체가 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다.

AI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되며 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높은

대만(-1.21%) 일본(-1.87%)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국내 삼성전자(-2.46%) SK하이닉스(-2.18%), 일본 도쿄일렉트론(-9.19%)

레이저테크(-13.44%), 대만 TSMC(-2.34%) 등 반도체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도 기관과 외국인이 3일째 동반 매도하며 -1.04% 하락했다.

WHO가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펜데믹이 찾아올 위험을 경고하면서

한국파마(↑) 펩트론(24.68%) 셀리드(11.30%)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뉴욕증시는 전일의 ASML 충격을 딛고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0.79%)는 신고가를 경신했고, S&P500(0.47%)과 나스닥(0.28%)도

상승했고, 엔비디아(3.03%)가 반등하며 반도체(0.21%)도 반등했다.

모건스탠리(6.50%)가 3분기 호실적으로 급등하는 등 우량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중국 사업 비중 축소 전망에 -16.26% 급락하며 반도체주에 충격이

됐던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이날도 -6.42% 떨어졌다.

수입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오는 11월5일 美 대선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 확대가 전망됐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지난달 3일부터 2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이기간

주가는 7만2500원에서 5만9500원으로 1만3000원(-17.93%)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55.98%에서 53.14%까지 낮아졌고, 외국인의

매도 공세는 멈추지 않는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올라야 지수도 살아난다.  시총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17일) 코스피는 2620선 전후에서 강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16일(수) elw 매매에서는 당일 단타 매매로 합=46% 수익을 챙겼습니다.

투자원금 1개(50만원)로 단타 대응해 23만원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해 직장인도 만족하는 리딩입니다.

급등락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내는 elw 매매에 동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