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마켓리더

김양균대표카페

투자 좌우명
주식 + ELW 조합으로 지수 무관 최고 투자 수익!

(10-16/수) 뉴욕증시 AI 반도체 급락. (국내 바이오주 신고가)

2024.10.16 08:20:12

삼성바이오(4.44%) 유한양행(3.74%) 리가켐바이오(3.88%) 알테오젠(2.11%)

등 대형 바이오 주식들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미국 생물보안법이

올해 통과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꾸준한 생산능력 확대와 실적 성장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120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

SK바이오팜(5.62%)도 5일째 상승세 지속하며 연일 52주 신고가 랠리다.

메디포스트(14.36%)는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로인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대한 공격을 재개

했다는 소식에 사료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4위 밀·옥수수 수출국이며 생산된 곡물을 오데사

항구에서 흑해로 내보내 수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통로다.

중국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약 40개국이 이곳을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입하고 있다.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에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아졌다.

고려산업(↑) 한탑(↑) 미래생명(20.6%) 한일사료(11.4%) 대주산업(9.0%)

팜스토리(5.5%) 사조동아(5.4%) 등 사료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EU가 이달 말부터 5년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면서 국내 2차전지 업계에 반사수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15일 장 마감 무렵 LG엔솔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포드에 총 109GWh

규모(약 13조원 이상)의 상용차용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 상용차는 차량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운행거리가 길어야해

상대적으로 고품질이 요구되는 만큼 평균 단가가 높고 장기 계약도 가능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고부가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럽 전기 상용차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36%로, 2030년에는 유럽 상용차

시장 내 전기차 침투율을 5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61% 상승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0.16포인트(0.39%) 오른 2633.45로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쌍끌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바이오, 조선, 금융주가 강세였고, 2차전지, 자동차주는 약세였다.

미국 증시가 경제 낙관론으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총 대장주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증시는 소외된 모습이다.

달러화 강세와 북한 리스크로 인해 원화 약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360원대로 올라 섰다.

이날 북한은 남북 육로를 폭파해 완전 단절했고, 북한 김여정은 평양 상공을

침범한 무인기를 날린 주체가 우리 군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으로 관련주가 급락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0.75%), S&P500(-0.76%), 나스닥(-1.01%)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16.26%)이 중국 비중 축소 전망으로

주가가 폭락하며 엔비디아(-4.89%), AMD(-5.22%) 등 AI 관련주가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8% 떨어졌다.

미국 정부의 칩 수출 규제 가능성이 제기됐고, ASML이 실적 전망을 큰 폭

하향 조정하는 등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유가(WTI)는 -4.4% 급락한 배럴당 70.58달러로 3일째 내렸다.

 

국내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제로(0)'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우리 경제가 사실상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24일 3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하며, 한국은행은 지난 8월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제시했지만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밤새 미국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어렵게

6만원선을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16일) 코스피는 260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