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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리더

박민재대표카페

[9월 6일] 증시 체크포인트

2023.09.06 08:54:18




230906

DOW ▼ 34,641.97 (-0.6%)

S&P500 ▼ 4,496.83 (-0.4%)

NASDAQ ▼ 14,020.95 (-0.1%)

RUSS 2K ▼ 1,880.45 (-2.1%)

PHLX 반도체지수 -- 3,683.79 (0.0%)

★미 증시 요약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올 연말까지 연장 발표 → 국제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 국채금리 상승 → 성장주 하방압력을 받으며 하락 마감.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 → 달러 강세.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연장 조치

▶이미 지난주부터 예정되어 있던 이벤트 but 시장 예상보다 강경한 사우디의 결정에 국제유가는 '22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사우디는 현재 하루 1백만 배럴 감산을 하고 있음.

▶사우디는 9월말까지 원유 감산할 예정 but 이를 올 연말까지 연장한 것(시장은 10월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도 일일 3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출 규모를 줄이기로 한 결정을 사우디와 마찬가지로 연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이미 사우디의 원유생산량의 전체 CAPA의 약 75% 수준인 898만 배럴까지 하락한 상태.

이는 '22년 9월 약 92%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

▶국제유가 상승 → 물가 상방위험 확대 → 국채금리 상승 → 성장주에 하방압력으로 작용.

▶옥시덴탈, 할리버튼, 쉐브론 등 에너지 업종 강세 요인으로 작용.

★국제유가 상승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내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짐.

▶가솔린 가격 상승은 물가의 상방압력 요인이지만 동시에 소비자 심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침.

▶국제유가 상승으로 소비 위축이 가속화되면 이는 결국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게 됨.

▶국제유가 상승이 지금 당장은 물가 상승 요인이라 국채금리가 상승 but 장기적으로는 소비 위축 → 경기침체 → 물가하락 → 국채금리 하락 → 성장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

▶즉 국제유가 상승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단기, 장기적 관점을 나눠서 보고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

▶최근 데이터는 연준이 다음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에 여유를 줌.

▶금리를 추가 인상할 지 여부는 데이터가 좌우할 것.

▶여기서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

★메크로 분석 및 국내증시 전망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은 주식시장에 상당히 부정적.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충분히 하방압력을 가할 수 있는 메크로 환경에서 나스닥이 약보합 마감에 그쳤다는 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한 점도 국내 증시에 하방압력이 제한적일 수 있는 요인.

▶최근 국채금리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과정에서 AI섹터 내에서 의료AI, 챗봇, HBM, 로봇 등의 관련주들이 순환매를 보이고 있는데 흐름이 지속되는지 여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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