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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후폭풍' SK하이닉스 8% 급락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1.31 09:27 댓글 0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 166,500 (+6.59%) ] 종목홈 토론 뉴스 공시
가 설 연휴 뒤 장이 열리자마자 10% 가까이 급락했다. 연휴 기간 미국 증시를 흔들었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이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월 3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7% 하락한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만4800원까지 밀리면서 2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 74,900 (+2.04%) ] 종목홈 토론 뉴스 공시
주가도 전장 대비 2.23%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딥시크는 558만달러를 들여 단 두 달만에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R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3에 투입한 훈련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에 예상보다 엔비디아의 고성능·고비용 제품 수요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이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 주가로도 불똥이 튀었다.

이번 딥시크 충격으로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단기간 급등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계약이 연간 단위로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할 때 수요 변화가 2026년 이후 더 뚜렷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국 메모리 반도체 공급 업체의 밸류에이션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SK하이닉스 #딥시크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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