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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내
개인들이 풋에만 대거 몰려있어서
다이렉트 하방보다는 계속 콜헷지를 해야한다고
반등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했었는데
개인들이 풋에 한주내내 몰리고
저점 근처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마치 저점을 이탈시켜서 크게 빠질거처럼 연기하면서
나스닥의 하락이 나오는 시점에 개인들이 풋관점에 매몰되는 완벽한 타이밍에
역으로 3%를 쳐올리고
오늘까지 오로지 풋에몰린 개인들을 죽이기위한 상승을 보고있자니
참 대단한 국내 파생시장이네요
어제 종가와 오늘 풋을 모아갈만하다고 했지만
나스닥의 기술적 반등확률이 굉장히 높아보였기에
저는 금요일은 오히려 콜오버만 했었습니다
갭이 크게 떳다면 운이 좋았다고 할수있겠지만
야장 상승에 비해 아침 지수를 지독하게 찍어누르고 시작하면서
콜도 별다른 수익이 안났기에 결국 대응의 싸움이 되었네요
야장에 비해 고의적으로 찍어눌러서 시작하는 움직임을 보면서
상승전에 일부로 찍어눌러서 시작한후
개인들 콜 못보게 하고 반대로 풋에 몰아넣고
급등시키겠구나 더러운 의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버했던 콜은 줄때먹자는 생각에 장초에 전부 청산
한시간 동안 지독하게 흔드는 분봉흐름을 지켜만보다가
위클리 풋이 콜에 계약수가 2배가 넘어가는걸 보면서
예상했던 콜못타게 연기하다가 쳐올리는 더러운 의도가 맞구나 싶어서
10시쯤 올라가는 모습에 콜을 추격 327.5에서 청산
여기까지는 나쁘지않은 매매였습니다만
327.5 를 넘어가기 시작할때 단기적인 저항으로 조정이 나올걸 예상하고
단타로 풋을 진입했던게 화근이되었네요
한번이라도 분봉으로 조정이 나와주면 잘못탄걸 인정하고
분할로 최대한 손절을 할 요량이었지만
아침 1시간동안 x랄 심리전을 걸고난후 개인들을 풋으로 몰아넣고나서 올리는 상승은
역시나 잔인하고 중간이란게 없네요
단번에 330까지 다이렉트 상승하면서 결국 손절
이 손절 한번으로 오버했던 수익과 아침에번 수익을 전부 토해냈습니다
오늘 개인들 위클리 풋에 몰린 엄청난 수량을 보면
저항인 330.60 을 뚫고오르는 오버슈팅도 충분히 가능하고
장중 331을 넘어서는 움직임이 나오더라도 이상할게 없기에
오늘같이 개인들이 풋에 목메는날에는 절대 풋을 물려있을 생각이 없네요
이번 만기 움직임을 보면서
국장파생은 오로지 개인들 돈을 뜯기위해
움직인다는걸 절실하게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나스닥과 아시아증시들의 흐름과는 동떨어진
개인들 풋에 몰아넣으니 이틀만에 15포인트를 쳐올리는 국장
장중 움직임은 위클리에 개인풋이 빠지지않는한
하루종일 풋가격을 깍아내기위한
지독한 고가횡보 패턴이 나올것이기에
풋을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중이네요
내일은 최소한 풋에 윗꼬리가 나올거라고 생각중기지만
풋오버를 하기에는 풋옵션 차트들이
갭하락시작할 가능성은 있어보이기에 굳이 오버할 생각은 없고
다만 분명한건 갭하락하건 상승시작이건 장중 시세를 줄거라고 보고있고
풋은 내일 장중에 상승하더라도
유지할 확률은 적어보이기에 장중 대응만할 생각이네요
오늘 개인이 막판 콜에 몰린다면 풋오버를 할만할텐데
그런 움직임도 보이지는 않네요
아침에 수익 난걸 다 토해내고나니
남는건 피곤함 뿐인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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