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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손절해본다.
"대한항공"은 당시 매수시점에 들어갈 자리가 아니였는데, 빨리 매수해서 보유하고 싶다는 뇌동매매로 매수해서 거의 2-3년간 고생하다가 지금 어느 정도 손실이 많이 줄어 들어서 손절했다. 배당금도 포기했다.
11.26.화요일에 "아이리버" A/S 고객센터에 서류 통과되서 면접 보러 갔었는데, 금융쪽으로만 몇 년간 고객를 응대했는데 아깝지 않냐고 질문이 들어왔었다.
경력사항을 포함한 자기소개와, 아이리버 지원동기, 기존 커리어 아깝지 않냐는 질문 3가지에 답변을 했고 면접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면접 보기전 아이리버 역사에 대해서 훑어보았고, 아이리버 제품, 아이리버 창립자가 쓴 "거인과 싸우는 법"책 리뷰 글을 훑어보기도 했었는데, 면접때 면접관이 많이 질문 할줄 알았는데 조금 아쉬웠다.
서류, 면접에서 많이 합격도 해보고, 동시에 불합격해봐서 그런지 이제는 불합격 통보에도 "합격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식이 된 것 같다.
아이리버 A/S 고객센터 합격했으면 이번주부터 출근 이었을 것 같은데, 어제 서울에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덕분에 따뜻하게 집에서 보내게 된 것 같다. 11월달에 눈이 내리는것은 태어나서 처음 본다. "자연과환경"이 노하신듯. 지금 감기가 걸려서 합격했더라도 일을 못했을 것 같기도 하다.
11.27일 기존에 SK이노베이션 익절해서 300만원을 은행계좌로 출금했고, 오늘 대한항공 등 손절하고 현금화된 금액은 총 250만원되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은행계좌로 출금해야겠다.
감기 때문에 죽을 것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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