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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2024년 10월 1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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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약 2,000만원 원금으로 약 220만원 수익을 냈고, 올해는 약 2,500만원 원금인데 수익이 작년에 비해 저조한 것 같아보인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때는 장기투자,가치투자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는데, 수 년간 주식 매매해본 결과 나에게는 1일~2주 이내의 단기 스윙이 잘 맞는 것 같는 것 같다.


오늘은 [삼성전자]에 관한 내가 알고 있는 정도를 써볼까 한다.


1)故이건희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책이 품절되어서 중고로 7,000원에 구매했었는데, 책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사회와 경제의 전반적으로 선견지명에 대해서 놀란 바가 있어 여러 번 읽었던 것 같다. 아직도 소장 중이고 지금은 약 50,000원에 중고거래가 되고 있다. 1997년도에 쓴 책인데도 말이다.


책 제목도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라는 것도 일침을 놓듯이 영향을 주는 것 같았다. 읽어보면 故 이건희 회장님이 어떤 분이었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고, 대단한 분인 것은 확실했던 것 같다.


"故 이건희 담대한 명언"이라는 책도 제목은 조금 유치할 수 있는데 소장 중이며, 개인적으로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해외에 나가면 삼성 등의 브랜드 로고가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다."라고 한마디 해주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삼성전자]를 조금 짚어보고자 한다.


2)삼성전자하면 반도체를 많이 떠오르듯이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로도 많이 알고 있다. 그런데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매했는데, 구매한지 2주만에 "키보드 자판" 기능이 이상해서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했을때 교환,환불은 되지 않고 A/S를 해주겠다고 하였는데 여러번 A/S를 받았고 계속해서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불편한대로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100만원대가 넘는 스마트 폰을 "키보드 자판"에 왜 그런 문제들이 발생되는지 서비스센터 내의 담당부서가 있다면 보고를 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추후에 방문하게 해서 해결하는 등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서비스 기술자가 부족해보이는 것 같아보였다.


故 이건희 회장님 시절에는 "생산양"도 중요하지만 "품질"도 중요시 여겨야한다며 삼성 애니콜 폰 화형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다른 분야 다 제외하고 "스마트폰 분야"에서만 봤을때 품질 상태는 어떠한가? 


가장 큰 문제는 "정해진 시간내에 정해진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한다."는 마인드라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는 대부분의 다른 직장인도 그럴 것이다.


기기만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이라서 소프트웨어는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그렇다면 "소프트웨어(해당 어플) 회사 고객센터로 문의 해보셔야될 것 같다."는 멘트만이라도 해주면 고마울텐데 말이다. 설마 "키보드 자판" 하나로 스마트폰을 새로 사셔야된다고 권유하지는 않았겠지? 


이외 다양한 건으로 "과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아닌것 같다."라는 말들이 인터넷에서 종종 나오는 것 같아보였다.


과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어땠길래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궁금하지만 알 길이 없다.


개인들이 삼성전자 회사에 입사해서 일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삼성이라는 기업을 평가하고 판단하게 되는것 같은데 말이다.


물론  서비스센터 직원들만의 고충들도 있겠지? 


아울러 추후 1-2인 가정들이 많아질 수도 있는데 냉장고나 가전제품들이 4-6인 기준으로 맞춰진 경우가 많아서 시대 흐름을 잘 읽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그 냉장고가 단문형이 아닌 양문형 냉장고들만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우려스러웠다. 


문제는 디지털 기기들이 가격대가 있는 제품들이라서 일반 서민들이 구매하기에는(자주 교체하기에는) 삼성전자이건 엘지전자이건 간에 부담되는 가격대라는 점이다.


그래서 기기를 자주 교체하기 위해서 수명이 짧게 만든다는 소문(풍문)도 돌고 있었다.


기기를 자주 구입, 교체해줘야 실적도 올라가고 기업 주식에도 영향을 미칠텐데 그 부분이 선순환이 잘 안되는 것은 아닐까?


3)최근 휴일에 삼성 스마트폰을 업데이트를 하는데 무한부팅 현상이 나타나서 평일에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된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고,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반차, 연차를 사용하고 방문해야되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진짜 제대로 블랙컨슈머를 만난다면 휴가 쓴 비용, 교통비, 시간, 정신적 보상까지 바라는 고객도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삼성이니까 입.꾹.닥 인 것이다.


"왜 무한부팅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뉴스 기사에는 그 사유가 쓰여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제대로 수리가 되었는지, 아니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했는지 후속 뉴스 기사나 후기가 없어서 직접 후기를 검색해서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에 입사해서 일하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일까? " 아마도 보안 때문에 외부 발설은 안될 것 같아 보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 원인과 결과가 궁금하다는 사실인데, 직접 서비스센터로 방문해서 알아봐야하는 고생을 해야되는 것이다.


결국 주식으로 돈 벌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4)경제면에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서 다룰때 "주가는 신도 모른다."고 하지만 왜 주구장창 하락 하는지("그동안 많이 올랐으니까 내릴때도 있는거지."라고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삼성전자 기업 내부나 외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소비자(주식투자자)의 알 권리"에 대해서 구체적이지 못한 내용들의 부족한 기사들이 많아서 아쉬웠던 것 같다. 기업 자체가 보안이 강해서 기자들도 취재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이 회사에 투자해도 되는것인지 말 것인지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5)삼성전자 종목에 대해 틀리든 맞든간에 개인의 의견을 자유분방하게 분석한 글이 블로그, 카페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기에 금융감독원 다트 공시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뉴스 기사가 전부라는 점인데, 과거처럼 분석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없어서 아쉽다는 점이다. 


개인이 분석글을 쓸때 장점만 쓰는 경우와 단점을 쓰는 경우 타인으로부터 댓글 비판을 받을 경우 오롯이 본인이 다 감당해야된다는 점이 문제일까? 그런면에서 카페와 블로그의 활동이 제한적이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그냥 내 생각을 썼을 뿐인데, 글을 읽는 자는 비판의식없이 그 글만 보고 덜컥 매수,매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의견 리포트는 쓰는데, 매도의견 리포트는 쓰지 않는 이유가 매도의견으로 인해서 기업 이미지나 주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면 추후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기업 인터뷰 방문시 차단 당한다고 뉴스 기사에 본 것 같다.


최근 JP모건 삼성전자 리포트로 인해서 그 영향력을 충분히 경험했듯이 말이다.


그렇다고 입.꾹.닥 하고 있어야 되는 것일까?


그래서 삼성전자를 그동안 "국민주식"이라는 프레임으로 애국심에 여론에 선동되어 매수했다가 갑자기 주구장창 하락을 했을때 다들 믿는 구석이 없으니 손절하거나 그때서야 기업에 무슨 문제가 없는지 분석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영자(CEO)가 문제라느니, 이전 정권에서 뒷발 잡은게 잘못이라느니 등의 이유를 찾으면서 정치적인 선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정치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된다. 


결국 남의 말과 글만 듣고 매수, 매도했다면 심리에서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매매인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주식을 하면서 느낀점은

"자신만의 주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6)"직원의 태도" 

지난주에 어떤 분이 삼성 서비스 직원의 태도를 비판하셨는데, 나 또한 삼성전자의 어떤 계열사의 분과 협력관계로 일하면서 "직원의 태도"에 대해서 실망했던 적이 있었다. 일류기업이라고 해서 성인군자만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사람을 은근 기분 나쁘게 하는 태도(에티켓, 매너 등)를 가지신 분들이  있어서 거래처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그게 쌓이고 쌓이면 큰 변화(조짐)가 된다는 점이다. 


결국 기업을 잘 경영하기 위해서는 "고객(거래처)"으로부터 답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내가 [삼성전자]에 알고 있는 것은 이 정도 뿐이다. 참고로 나는 삼성전자를 좋아하지만, 아직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아는 지인이 그런 말을 많이 했다.


"국내에 상장된 주식이 2000개나 되는데 왜 삼성전자 주식만 고집하느냐?"라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기업분석해서 투자하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발품도 팔아야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다고 내가 노력한 만큼 주가가 맞아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게 된다는 점이다.


설령 일확천금을 벌 수 없을지라도.


추가로 존리 선생님의 "주식투자를 해서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하는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돈을 위해 발품파는 것은 나인것 같은데 ㅜ.ㅜ


아래는 지난 주에 중국 저자가 쓴 "디테일 힘" 책을 읽고 인상적인 문장들을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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