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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다.
결실의계절 수확의계절이다.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마지막 클라이 막스
마지막 불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지금 계절이 마지막 불꽃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나의 주식의 가을은 언제쯤일까
아직 멀고 멀었다
언제 이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보내고 여름을 보낼것인가
까마득한 미래같다.
어서 이 판대기에서 왕창 거두어들여
따따한 인생을 즐겨야 할텐데
그건 너무 과분한 욕심이고
그저 잃지않고 시장 흐름따라
희로애락 같이하며 즐겼으면 좋겠다.
죽을때 다 가져가는것도 아닌데
뭐 그리 죽자 사자 하나
빚만 안지고 소소하게 살아가면 되지
개소리가 길으면 만인이 피곤하다.
개천절 휴일 편안히 하루 보내자.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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