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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2024년 09월 22일 일코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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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 이 계좌로 매매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성적표이다. 투자원금이 작년부터 2,000만원으로 운영하고 있고, 분산투자를 하고 있기에 적은 수익이지만 꾸준히 수익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나는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으며, 주식투자로 생계유지 하면 좋겠으나 그 또한 쉽지 않음을 알기에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손실보지 않고 적지만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실력과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편이다. 


오늘도 잡담을 써볼까 한다.


■일 안하고 쉬는 이유2■

1) 첫직장을 비교적 어린나이에 대기업을 입사했는데, 여자 상사를 잘못 만나서 업무적이 아닌 다른 부분으로 갈굼, 왕따, 공개적인 모욕이 당연시 되던 시대였고, 2년 버티다가 퇴사했다. 이후 이직한 직장에서 그 여자 상사와 비슷한 이름을 보면 욕이 나올뻔한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그 뒤로 그 대기업의 주식을 사지도 않으며, 제품도 불매하고 있고, 근처 매장 방문을 하지 않는다. 이직을 할때마다 그 좋은 대기업 왜 퇴사했나고 물어 볼때마다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다.


2)첫직장이 서비스 및 영업직이 아닌데도 외모로 갈굼을 받아서 이후 직장은 목소리로 할 수 있는 고객센터 직업을 택했으나 이마저도 주식 수수료 공짜를 원하는 블랙컨슈머님이 내 목소리 마음에 안든다고 개진상을 아주 크게 부리셔서 상처받고 퇴사한 경우이다. 


3)스카웃제의가 왔는데 내가 소지한 자격증 3개가 필요하대서 제시를 했고, 대기업 협력업체로 일하게 되었는데, 해당 분야 업무는 경력직이어도 처음하는 업무였고 해당 자격증이 없는 남자 상사 밑에서 "홍차씨는 자격증이 있잖아요.  홍차씨는 자격증도 있으시잖아요"를 콜 받을때마다 그소리를 들으니 스트레스 받아서 퇴사한 경우이다. 

> "팀장님 자격증 이야기는 그만하시면 안되나요? " 라고 한마디 했으면 좋았을텐데 차마 말할 수 없었다. 내 자격증이 아니였으면 스카웃이 안되었을 것처럼.


4) 재입사로 입사를 한 기업에서 일에 적응해 가던 중 인사팀 직원도 아닌 먼저 입사한 동료가 본인 이야기는 하지 않으면서 나에게 "부모직업, 이성친구, 자격증 등" 개인정보를 자꾸 물어보길래 "이 친구가 왜 이런것을 자꾸 물어볼까?"했는데, 업무적으로 충돌이나 내가 실수했을때, 공개적으로 내가 말한 개인 정보로 개망신을 주길래 재입사한지 6개월만에 퇴사했다. 요새는 그런 개인정보도 못 적게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기업으로 아는데 입사하고나서 그런 질문하니까 불쾌했다.


7)입사한지 2개월차에 업무에 다시 적응되서 실적에서 1등을 해서 인센티브 받을때쯔음,  동료 중에 아이 엄마가 있었는데, 1개월에 연차 1~2개까지 사용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인데, 그 동료는 아이 핑계로 4-5개를 반차, 연차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였다. 5인 사업장에서 1명이 빠지면 남들이 소화해야되는 일의 양이 배가 되기 때문에 1번은 그럴수 있어도 그 다음달에도 더 많이 반차, 연차를 내는 것보고 아니다 싶어서 퇴사한 경우이다. 추후에 재입사 권유 전화를 받았으나 거절했다. 저출산 시대에 함부러 말은 못하겠고, 육아 휴직자 및 워킹맘에 대한 기준이 필요해보였다.


8)입사 전 교육을 받는데, 1일차에는 5-10명이었다가 입사 당일 인원수는 1-2명만 남는 직장이 많았던 것같다. 다른 기수들은 동료들이 그래도 많은데 내가 들어가는 기수는 중도 포기자들이 많아서 독고다이로 일하다가 동료들이 없으니 업무적으로 도움 받지 못하고 퇴사한 경우이다.


9)입사전 교육을 받는데, 쉬는 시간에 전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와야하는데, 동료가 쉬는 시간마다 본인 이야기를 하면서 화장실 및 복습을 못하게 해서 처음에는 그 동료의 생각,심정,공감을 들어주고 이해했으나 2-3일동안 쉬는 시간마다 자꾸 쉬지 않고 본인 이야기만 해서 중도에 교육을 포기하고 퇴사한 경우이다.

> "저기요. 죄송한데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도 좀 다녀오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 한마디가 어려워서야.


장기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종잣돈을 더 모아야하고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어야 하는데,


막상 직장에 출근하면 별의 별 사람들을 다 경험하는 것도 심기가 불편하고, 계속 이핑계 저핑계로 그만두는 것이 나의 성격에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 나는 현재 일 안하고 쉰지 9개월 차이다.

일안하고 쉬는 청년 뉴스 기사에 대한 나의 답변이다. 다시 출근하면 또 어떤 사람하고 어떤 방식으로 엮일지 겁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 고민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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