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일반 개미를 위한다는 금투세..코멘트3

 금투세는 상위 1%로만 내는 세금으로

일반 개미들을 위한것이니 걱정하지 말라합니다..

형식적으로 보면 상위 1%로만 내는 세금이 맞긴합니다..

그런데 이말을 들을 땐 왜 이리 열이 받는지 곰곰 생각해봅니다..

평생 한번도 년5000이상 못 벌면 금투세에 해당 안되나요..

그럼 평생 한번도 년  5000이상 못버는 행운을 누려야만 금투세를 내지 않겠군요..

평생 한번도 주식으로 년  5000이상 못벌어야만 ,"일반 개미를 위한다는

말"에 해당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말입니다.

마치  소피스트들의 궤변을 보는 듯합니다..

10년동안 한번도 못벌던 40살 회사원 철수씨 모처럼 점찍었던 종목이 대박이 났습니다..

10년동안 손해본거 모두 회복하고도 남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5년만 손해보전해주고 나머진 안해 주네요..

결국 이리떼이고 저리떼이고 여전히 마이너스네요..

20년이상을 주식 연구에 몰두하고 드디어 나름대로의 기법을 터득한 

 60살 민기씨.. 이제 고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까먹은 돈만해도 엄청납니다..

 앞으론 수익낼일 만 남았습니다..그러나 수익의 상당 부분이 금투세로 나가네요..

지난 20년을 보전하기엔 웬지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위의 두사례는 우리 주변에 흔한 개미투자자들의 모습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금투세를 낼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주식을 시작하자마자, 혹은 빠른 시일내에 꾸준히 년 5000이상 버는 사람들이 아닐까 합니다.

저라도 그와같은 경우엔"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고 기꺼이 금투세 내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개미들중 주식을 시작하자마자 꾸준히 년 5000이상 버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거기다가 세금을 때리겠다니 애들 코묻은 쌈짖돈

빼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전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삼중 주봉차트입니다.코스피 종목중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들어간

몇안되는 코스피 종목중 하나입니다.

장기투자니 몇년을 내다보고 들어갔습니다.그런데 목표를 달성할지 어쩔지 모르겠으나

어려운 확률을 뚫고 목표를 달성한다해도 물가상승률 금투세 등등을 계산한다면 실제 수익률은 얼마되지 않을 겁니다.

금투세가 도입 된다면 위와 같은 종목에 개미들이 들어가기엔 더욱 어려워 지지 않을까요..

결국 종합해보면 주식 하지 말라는 말에 수렴합니다..

금투세는 1%의 개미들에게 부과한다지만,

그것은 형식적인 모양새입니다.

실제로는 잠재적으로 개미투자자들 모두에게 부과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여러분 모두가 잠재적 납부의무자입니다.

바로 개미들의 희망에 과세하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주식을 하는 사람에게 상위

1%에 해당하지 않으니 금투세 걱정하지말라는 말은

그사람을 바보로 생각하고 하는 말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상위 1%에게만 부과하니,일반 개미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말은 

궤변입니다..금투세는 주식하지 말라는 말의 또 다른 이면입니다.

주식인이 금투세를 찬성하는 것은 자기 모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