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2024년 09월 07일 토코멘트3

이번주는 강원랜드 종목이 본전이 되어서 14,000원 선에서 매도를 했는데, 2일 뒤에 17~18,000원까지 갭 급등을 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인내심의 부족함을 느꼈다. 장기투자로 3만원선을 보고 매수한 것인데, 꼭 장기투자 마인드로 진입하면 손실로 이어지고, 한없이 기다리다가 본전에서 파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희안하다.

금요일에는 아모레퍼시픽 종목 4주가 수익전환 했는데, 매도는 하지 않았다. 조금 더 기다려볼 생각이다.

지금 보유종목은 CJ대한통운, 대한항공, 신세계, 대한제당, 모나미, 자연과환경,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TIGER원유선물(H)이 있다.

향후 한국전력을 200주 매수할 계획이다.

"강원랜드"와 기존에 "한국전력" 종목을 매도하고 현금화가 많이 되었는데, 꼭 추석 선물 같아보인다.

돌아오는 주에는 요양보호사 교육을 열심히 받고, 추석을 지내러 고향에 사과 1박스를 들고 갈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 더 배우고 싶고 존경하고 싶은 강사 한 분을 발견했다. 책에 나온 내용과 별개로 요양보호사의 마인드와 마음가짐, 직업의식, 전문성, 일본의 참고 동영상도 한번씩 틀어주시는데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다.

네이버로 "요양보호사의 장점, 미래, 마인드"를 찾아보는데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대부분 요양보호사의 처우가 안좋으니 좋게 해달라는 내용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결코 쉬운 직군은 아닌것은 충분히 알고 있으나, 처우를 요구하기 전에 남에게 대접받고자 한다면 남에게 먼저 대접하라는 말이 있다.

언어(의사소통, 대화화법)도 중요하지만 비언어적인 요소(행동, 눈빛, 태도, 옷차림 등) 사소한 것부터 1:1로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관찰하고 파악하여 감동 케어를 한다면 말하지 않아도 처우도 점진적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직 실습을 안해봐서 이런 생각도 하는 것은 아닐런지도 모르겠지만.

책이 600페이지 정도되는데, 책의 3/4은 배웠고 매일. 집에서 복습하는데, "의사소통 기술"파트가 내게는 많이 부족해서 제대로 배워야 할 파트처럼 보였고, 어떤 상황에 처했을때 어떤 대화 화법과 행동을 할 것인지 멘트를 적어보고 연습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이나 독일은 요양 교육 이론 실습시간이 몇천 시간이나 되던데 우리나라는 올해기준 320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그 부분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데 나는 어른들 대함에 있어서 마음은 그게 아닌데, 행동 등이 쑥쓰러움이 많아서 자꾸 피하고 싶고 숨고 싶어하는데 큰일이닷. ㅋ.ㅋ

아래는 내가 자주 즐겨듣는 음악 곡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