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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토론] 안타만 꾸준히 쳐도 경기를 이긴다.코멘트4

제가 장중 글에도 제목의 말을 썼지만,

방망이 짧게 쥐고 툭툭 갖다대어서 단타로 먹는걸 요즘 하고 있는데,

저는 긴 안목을 가지고 하다가 낭패본 적이 많았어요.


예전에는 매크로적인 관점을 가지고


언제까지 그 기간 안에

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이다, 깊은 하락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어느 정도 하게 되면


그 방향의 ELW를 2-3일에 걸쳐서 분할로 매수하고

이후 홀딩하는 매매를 했습니다.


물론 큰 수익을 안겨준 적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꽤나 큰 금액의 누적 손실이 결과로 나왔고요.


답은 기존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는거죠.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저는 차트고 지표고 잘 모르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지수 ELW가 결국은 홀짝 도박이고 노름이긴 한데,


5배, 6배, 10배까지도 물탈수 있도록 최초 베팅 액수를 좀 줄이고

호가를 짧게 짧게 끊어 먹는 것,

확률이 높은 자리에서만 하루 정도만 오버하는 것


이렇게 요즘 하고 있는데 행운이 많이 따라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행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니다 싶을 때는 분명히 쉬어갈 겁니다.

예전처럼 복구하려고 달려들지 않고요.


예전처럼 홈런을 바라면서 매매하지 말고

안타만 꾸준히 쳐도 경기를 이긴다는 마음으로 하니 요새 잘 되는 것 같아요.


분할매수로 만주만 채워도 한 호가 올라가면 5만원 수익인데

일만원, 이만원만 먹어도 만족하고 나오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자르는 것. 방망이 짧게 쥐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파생 하시는 분들,

저처럼 손실 너무 많이 누적되는 일 없이 무리하지 마시고

감당 가능한 금액 내에서 본인 방식을 찾아가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4분기에 콜장 한번 온다고 보고 있는데,

(미국 재무부에서 현재 채권 발행으로 유동성 공급하려고 실탄 쌓아둠.)


그러면 상승장은 10월이 유력하죠. 대선 전에 올려야 하니까.


따라서 중요한건 9월인데, 추석 전이냐 추석 이후냐

한번 하락이 온다고 또 봅니다.


그래서 원래 하락을 기다리는 매매를 했는데,

블로거들이나 유튜버들이 하락을 많이 점치는게 영 미심쩍어요.


아무튼 잘 모르겠지만, 전 이제 종목도 안전하게 홀딩할 수 있도록

차월물로 교체를 하려고 하고요,


10월에 콜장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냥 9월을 지나갈 것인지,

9월에 하방 베팅을 한번 할 것인지

9월에 지지부진하다가 그냥 콜장이 올 것인지

10월에 상승장이 오지 않을 것인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 관점을 매매에는 절대 참고하지 마시고요,

보시다시피 논리가 허접하고 근거가 매우 취약해요.


수익이 날 때 길게 길게 가져가는게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던데

아무튼 그냥 제 그릇이 이정도다 생각하고 조금의 수익이라도 챙겨가는게 좋은 요즘입니다.


쓰잘데기없는 글이 길어졌습니다.


뭐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고요,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오늘 야장에서 매매하시는 분들의 수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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