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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토론] 9월 첫 금리인하 이벤트 드라이븐 전략 가동된 듯.코멘트5



잭슨홀 미팅이 종료되고 첫 금리 인하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상황을 쭉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근 고용 숫자를 바꿔서 놀라울 따름인데


미국 현지에서는 '변경된 고용 수치를 또 바꿀 수 있고' 


'또 내려갈 수 있다'고 현재 실업률이 확실히 얼마인지는 알기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가 고용데이터 조작을 많이 하고 있다는게 연초부터 미국마켓 참여자들의 중론이었죠.


통계로 조작해 선거구간에서 미국 증시를 관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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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야밤에 파월이 '정책을 전환해 금리를 내릴 때가 됐다.'

라고 인둘기 포지션으로 나와서 금요일날 미국 지주가 크게 상승했죠.


9월에 금리를 내릴 거라는 것은 확실하고, '0.5%냐 0.25%냐'

둘중 어느 것으로 될지 파월은 힌트를 주지 않았습니다. 


마켓은 9월에 0.25%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올해 3회 인하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마켓은 곧 내려가는 금리를 좋은 뉴스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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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설문조사를 보면 마켓을 강세로 보는 사람들은 51.6%이고

7월 중순 마켓 고점이후 올해 가장 높은 기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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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py와 QQQ 숏데이터


2018년 기준으로 현재는 숏포지션이 제일 낮은 레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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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미국주식 순매수 


오른쪽, 미국 펀드매니저 미국주식선물 포지션



왼쪽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월간 평균인데,

올해 8월은 평균보다 엄청나게 투자한 상황입니다.(8월 초 급락시기에 퍼담은 것 같네요)


오른쪽 펀드매니저들도 꽉꽉 채워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매크로 상황을 보면 연준이 금리를 많이 올려서

미국 은행들은 역사상 가장 큰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부채는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는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있고,

실업률은 올라가고 있고,

중동에서는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며,

러우전쟁은 끝이 보이면서도 아직 진행중입니다. 


7월 마켓 고점이후 모든 투자자들이 현재 마켓이 제일 'Bullish 하다?'


뭔가 이상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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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부정단계에서 현재 미국투자자들이 모두다 주식시장으로 모여드는 것을 보면

이제는 '불트랩으로 넘어온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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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오고 주식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재 주식시장을 2007년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비교를 자주합니다 .



2007년 7월 17일 S&P500은 고점이었고, 그후 9.6%하락.

그 해 연준은 9월 18일에 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했습니다. 

그리고 증시는 10월에 새로운 고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를 보면 비슷하게 7월 16일에 S&P500은 고점을 찍었고, 그 후 9.7%하락.

올해 연준은 9월 18일에 금리를 처음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 신고가는 10월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더 일찍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주 28일 야간 엔비디아 실발  (아시아마켓 목요일 아침 장전)입니다. 

엔비디아가 실적을 좋게 발표하면 목요일 이후 어느 시점엔 엔비디아 고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엔비디아 실적 발표전에 엔비디아 실적에 관한 뉴스 플로우가 긍정비율이 60%를 넘으면
실발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S&P500지수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전에 고점이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파월은 9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시장은 받아 들이고 있으니까

오히려 금리 인하이후 마켓 방향은 부정적으로 받아 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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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연준이 금리를 처음으로 내린 후 12개월 동안 경기 침체가 안 왔을 때 지수 수익률 입니다. 


제 생각에는 엔비디아 실발 이벤트로 마켓은 신고가를 보고

10월 후반까지 10%정도의 지수 조정이 있을 것 같은데요.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때만 체크해도

연준이 금리인하 후에 1989년 제외하고 1개월 후 마켓 하락 평균이 -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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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을 봐도 대선이 있는 해에는 9월 초순을 지나면 10월까지 마켓 수익률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2000년부터 S&P500은 2013년, 2017년, 2021년 세번만 빼고

200일 이동 평균선 밑으로 한 번이라도 내려갔는데

올해는 아직 근처에 더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향후 현재시점부터 10월말까지 시장 환경이 바뀌면 의견이 수정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를 한 번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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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Zweig Breadth Thrust를 보면 제 예측에 맞는 수치가 나오지 않는데요.


정확성이 높은 기술 지표인데, 마켓이 상승할 것으로 8.19일에 신호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말은 어리석은 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제 예측이 빗겨나갈 수도 있겠지만,


Zweig Breadth Thrust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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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지상파 채널 보도 조사를 보면

해리스에 대해선 84%가 긍정적인 방식으로 언급했고,

트럼프에 대해선 89%가 부정적인 방식으로 언급했다는 통계입니다.


굳이 조사를 하지 않아도 해리스에게 유리한 미디어 편향이 있는 것은 대부분 아는 것이죠.


하지만 미국에서 최근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해리스가 음식가격 통제를 지지한다고 의견을 밝히면서

민주당 지지 강성의 워싱턴포스트지에서 해리스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제프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의 소유자인데

가격 통제가 아마존 사업에 불리하니까

비난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되면서 여론의 과표집으로

해리스 대선 승리 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해리스가 불리하다는 여론 조사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최근에 입을 열수록 비난이 커지고 있는데

선거캠프에서 대선때까지 말을 줄이는 전략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해리스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은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이었고 트럼프는 가장 긴 연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설에서 정책에 대해서는 별로 말이 없고

자신의 배경이나 비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데

기자들의 정책 질문에 확실한 정책을 안 밝힌다고 비난이 높아지고 있네요. 


해리스와 트럼프의 입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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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현재 폴리마켓 선거 확률인데 


민주당을 배신하고 케네디가 트럼프 지지선언을 한 뒤

오히려 해리스의 선거 승리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우리 나라의 현실은 바다건너 바람에 우리 땅이 흔들리는 것이 현실이라 슬프지만,

한 편으로는 대외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외교 협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체감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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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계 하우스는 유대인들의 사고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유대인들의 연말과 연초는 우리가 생각하는 시기와는 좀 다르며

유대인들은 이제 한해를 정리할 때이고 
헤지펀드들은 북클로징을 합니다. 

미국 2분기 실적 발표 후 13F를 보면 유대계 하우스는 

수익이 큰 빅테크 매도가 많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첫 금리 인하까지 시장은 이벤트 드라이븐 전략이 또 진행될텐데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전후로 변동성의 향연 속에서 

아무쪼록 좋은 기회를 잘 찾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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