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에디터추천글

[거래소시황] 시황점검(목나라의 향방)코멘트1

지난 글에서 목나라 신호 발생을 알렸는데  올린 날짜를 보니 올해 1월이네요 거의 반년이 흘러갔습니다. 그 글 이후에 목나라 종목들은 작은 봉오리를 하나 만드는 데까지 이어졌지만 더 시간이 흐르자 모두 원위치 하거나 출발점 밑으로 빠졌고 대신 기존 흐름인 인플레 국면의 흐름이 금융주나 일부 반도체주 정도에서 이어졌습니다. 


가벼운깃털도 이 흐름을 이해하느라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목나라의 신호가 이렇게 생기다가 마는 건 이상해도 너무 이상했던 거지요. 


지금 정리된 이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올 초  목나라 신호의 발생은 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먼저 움직인 시장흐름이라고 생각되고...  2) 대신 인플레 흐름( 밸류업이니 저 피비알이니 하는 건 무슨 정책방향같지만 사실 인플레를 반영하는 한 측면일 뿐입니다.)은 여전히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 된 것이고 3)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지자 목나라 신호도 사라졌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목나라의 발생은 생산의 삼대요소인 자본 임금 원재료의 저렴화를 바탕으로 삼는데 금리가 여전히 비싸다면 당장 내릴수 없다면 자본의 가격이 아직 비싸다는 애기고 목나라는 무효다...라는 얘기가 맞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이해가 되니 앞으로 주가 흐름은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인플레가 여전하고 금리를 내리기는 커녕 인상이 우려된다면 그때까지는 목나라는 없고 여전히 인플레 국면 즉 자산주(현금성 자산주) 고금리를 먹고사는 금융주가 지배하는 세상이 이어질 것이고 금리인하가 가시화하거나 현실화할 때 목나라(철강 화학 건설 건자재 조선 운송 자원 증권)의 신호는  급격히 발생할 것이다. 


그러고 보면 금리 인하의 예측이 틀어진 것이 글로벌 경제를 왜곡시킨 주원인이라는 애긴데 그런 이유는 ...그렇습니다. 그 정확한 규모를 몰랐지만 코로나 국면에서 푼 유동성이 과했고 지금 그 유동성 트랩에 글로벌 경제가 다 갇혀버린 현실이 드러나고 있는 거지요. 


이런 현상이 가장 극심한 곳이 일본이었다는 애긴데 그들은 장기간 견제되지 않는 보수정권이 장기집권하며 극단적 감세와 준기축 통화인 엔화 발행을 남발하여 지디피 15배의 유동성을 발행하여 기득권층 위주의 조작 경제를 유지해온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꼴통님들 많은 걸로 알고있는데 가벼운 깃털이 한마디 하겠습니다.  세금은 곧 국가이고 공동체입니다. 세금을 안내기 위해 맹구같은 인간을 통으로 뽑아놓고 국가가 잘되기를 바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한국은 그래도 리버럴 정부가 교대를 하면서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일본 꼴까지는 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 본론은 그겁니다. 현재로서는 목나라 복귀가 당장은 어렵다. 하지만 언제든 인플레가 잡히고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목나라는 다시온다... 


독자님들의 건투를 바랍니다.  

 

0/1000 byte

등록

목록

무료 전문가 방송

1/3

최근 방문 게시판

    베스트 댓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