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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조 들인 한진중공업 수비크조선소 결국 법정관리

메리츠종금증권 김현 20190109

>>2조 들인 한진중공업 수비크조선소 결국 법정관리
-한진중공업은 자회사 수비크조선소가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힘.
-2006년부터 필리핀 수비크만에 세계 최대 도크시설을 갖춘 조선소를 짓기 시작함.
-당시 부산 영도조선소가 좁아 선박 대형화 경쟁에서 밀리며 내린 결정임. 수비크에서는 VLCC와 컨테이너선 등, 영도에서는 군함 등 특수선만
건조할 계획이었음.
-그러나 총 2조원 이상 비용이 투입된 반면,‘수주 절벽’으로 수주가 급감함. 2018년부터 경영권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함.
-필리핀 법원은 향후 실사를 통해 수비크조선소의 회생 가능성을 따진 뒤 법정관리나 청산 절차를 밟을지 결정할 계획임.
-한진중공업은 영도조선소 중심의 ‘클린 컴퍼니’를 만들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임. 수비크조선소 근로자는 3만여명에서 3천명까지
줄여 현지정부와 마찰 가능성도 낮췄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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