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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미국 중고 전기차 보유가치(Retention Value) 상승

SK증권 권순우 20190102

>>미국 중고 전기차 보유가치(Retention Value) 상승
-최근 미국 중고 전기차 보유가치(Retention Value)가 지속적인 하락에서 벗어나 반등. J.D. Power 에 따르면 2015년형 Nissan Leaf의 경우,
출시가격 대비 보유가치는 기존 23%에서 30%로, Fiat 500e 는 18%→21%, Chevrolet Spark EV는 21%→25%로 개선.
-Black Book에 따르면 2016 년형 중고 전기차량의 평균 보유가치는 1 년 전 21%에서 38%로 상승
-18 년 들어 Chevrolet Bolt 와 Tesla Model 3 등 Long Range EV 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EV/PHEV 판매량 증가.
-이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많이 전기차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고, 향후 수요가 확대된다는 점이 보유가치 상승의
주요인으로 판단. 또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는 점도 영향을 주었을 것임
-그동안 전기차 구매(확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요인으로 부족한 인프라, 짧은 주행거리, 빠른 감가상각을 꼽을 수 있음.
-규제확대와 기술발전으로 인프라와 주행거리에 대한 제약은 완화되었지만,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빠른
감가상각에 따른 낮은잔존가치는 부담 요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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