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Q18, 애매한 시기/이상한 실적

>>대규모 품질비용 반영으로 부진한 분기실적 기록한 현대차/기아차
-3Q18 영업이익 2,889 억원 (당사 추정 5,263 억원, 65% 하회), 1,173 억원 (당사 추정 1,626 억원, 58% 하회). 바로 현대차/기아차의 지난
3Q18 실적 결과이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을 견인한 대규모 품질비용 반영 (현대차 약 5,000 억원, 기아차 2,800 억원)은 시장과의 소통 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사의 기업가치에 큰 스윙을 발생시킨 이들 비용이 부재했다면, 양 사의 실적에 대한 평가는 기대치 부합 및 상회이다.
-지금까지 품질과 관련된 비용처리는 1) 부품업체와의 과실비율 확정 이후에 반영, 2) 선제적이기보다는 후행적, 과도하기 보다는 합리적
범위에서의 최소화, 3) 선행적 의사소통 시행이라는 기준이 지켜져 왔기에, 이번 실적은 어떤 각도에서건 의아하다고 판단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