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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전기전자] MLCC 업황 어떻게 볼 것인가?

키움증권 김지산 20181012

>>선두권과 2nd Tier들간 실적 차별화 구간
-MLCC 업체들의 주가가 7월 이후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은 Yageo -61%, 삼성전기 -23%,
Murata -20% 등이다.
-하락의 배경으로서 1) 판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IT용 보급형 MLCC의 가격 조정 압박이 커졌고, 2) 선두권 업체들의 증설 계획 발표에
따라 공급 증가 우려가 제기됐으며, 3)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중국 IT 업체들의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수급 전망에 있어 일부 조정은 필요하겠지만, 공급 부족이 해소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지금부터는 선두권 업체들과 2nd Tier들간 실적 차별화 구간이다. 2nd Tier 업체들은 IT 보급형 제품, 삼성전기는 고용량 및 IT High-end
제품, Murata는 전장용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사업 영역이 구분돼 있다는 시각이 적절할 것이다.
-IT High-end 및 전장용 제품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대만 업체들은 유통 판매 비중이 높지만, 삼성전기 등은 대부분 직납 구조로서 개별 공급 가격 협상이 선행되기 때문에
가격 동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
-삼성전기의 MLCC ASP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추가 상승할 것이고, 내년에도 주요 고객들과 LTA(Long Term Agreement)를 체결한
상태여서 우호적인 판가 동향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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