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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한진 重, '세계 10대' 수빅조선소 필리핀에 매각 추진

메리츠종금증권 김현 20180629

>>한진 重, '세계 10대' 수빅조선소 필리핀에 매각 추진
-한진중공업은 계열사 수빅조선소 지분의 85% 가량을 필리핀 우덴나 코페레이션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알려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15%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며 일정기간 경영참여를 하고, 한국 인력을 기술 고문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짐.
-매각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알려짐.
-한진중공업은 2016년 유동성 위기로 자율협약에 들어갔으나, 조선사업 부문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온 상황임.
-수빅조선소의 채권금액은 1조 2,100억원 수준이이며,수주잔고는 145,5만GT로 1년치 일감에 못 미치는 규모로 알려짐.
-채권단은 결국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난 2월부터 투자자를 물색했고 필리핀 우덴다 코퍼레이션과 접촉에 성공했다고
알려짐.
>>현대오일뱅크, 상장 속도내려 자회사 회계방식 수정
-현대오일뱅크는 연내 상장을 위해 자회사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중속기업에서 공동기업으로 분류함.
-이는 회계처리 방식을 바꿨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를 교훈으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을 원천 차단하는 의도로 알려짐.
-현대오일뱅크는 재무제표 재작성 후 다음달 초 상장예비심사 청구, 11월 상장이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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