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기타

[기타] 글로벌 석유화학 Up-Cycle

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20180404

2018년 1분기를 마무리한 현 시점에서 글로벌 석유화학 동향을 재점검하고자 한다. 2018년을 앞두고 석유화학 업황 비관론은 북미 ECC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가능성 때문이다. 반면 낙관적 관점은 글로벌 경기 개선 효과 및 중국 정부 정책에 기인한다. 당사는 수요와 중국 공급 타이트를 근거로 2018년에 화학 업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며 국내 NCC 기업들의 Up-Cycle 의견을 제시한다.


지난 3월 개최된 글로벌 석유화학 컨퍼런스(World Petrochemical Conference) 중, 현재 석유화학 업황을 ‘Super Cycle’로 표현했다. 필자와 호황을 전망하는 관점에서 차이는 있겠으나, 공통된 점은 (1) 글로벌 수요 성장을 하회하는 공급, (2) 중국 정부의 석유화학 정책과 산업 변화 등이다.


당사는 중국 정부정책 방향성으로 국내 화학기업들이 수혜를 받는 점을 강조한다. 중국 정부는 정유/화학 산업 관련 (1) ‘조방대소’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 (2) 석탄의존도 축소, 친환경 정책 강화를 추진 중이다. 설비간 통합(Consolidation) 대상이 철강에서 정유(Teapot 간 설비 통합)/화학(정유사와 연계된 NCC)로 이동 중이다. 또한 친환경 정책에서 폐플라스틱 수입중지 효과, 석탄의존도 축소를 통한 CTO 중심의 석유화학 자급률 하락에 따른 기회 역시 기대된다.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