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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8월 실적 Review: 견조한 이익 흐름 유지

키움증권 김태현 2016/10/04


8월 실적 Review: 합산순이익 31% 증가

당사 커버리지 5개 손보사의 8월 원수보험료는 4.89조원으로 전년동월비
5.1% 증가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일시적 요인)의 원수보험료 성장률이
각각 15.7%, 13.7%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합산 순이익은 2,226억원으로 전년동월비 31.1% 증가했다. 전달과 같이 자
동차보험 및 일반보험 손해율 개선이 증익의 주요인이다. 5개사 합산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9.1%로 전년동기비 7.2%p 하락했다. 최근 시행된 외제차 보
험료 인상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도 안정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71.4%로 전년동월대비 5.5%p 하락했다.
반면, 장기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2일) 증가와 일평균위험손해율 증가 영향으
로 전년동월비 8.2%p 악화됐다.
누계 기준으로 손보사 합산 순이익은 20% 증가하며 견조한 이익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금리 하락과 보험사들의 채권재분류 조정이 이어지며
자본 증가세가 가팔라져 ROE 개선 폭은 크지 않다.
종목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KB손해보험, 코리안리
와 동부화재의 전년동월 대비 순이익 증가 폭이 돋보인다.


손보주, 강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활용한 Trading전략 유효

손해보험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1) 자동차보험 손해
율 개선에 따른 견조한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 저금리 심화에
따른 이차익 부담은 있으나, 이원차 마진이 현재 금리 수준에서 2년 여정도는
20bp 내외에서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와 견조한 이익 흐름, 배당
기대가 손보주 주가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 줄 전망이다. 다만, 손보주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 다른 금융주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Trading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이 주가 모멘
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를 확인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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