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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쓰디쓴 시장 , 달콤한 종목

SK증권 이지훈,이승욱 2016/09/19


9 월 스몰캡 Preview

코스닥의 반등은 쉽지 않다. 개별 종목 선택이 중요하다
당장 코스닥의 반등이 나타나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투자심리의 악화→부정적인 실적
전망→수급 악화의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①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잭슨홀 미팅 이후, VIX지수는 13.6→14.41 로 상승했
다. 펀더멘털과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VIX 지수의 상승은 코스닥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작년 4 월 고점 형성 이후, -21.8% 하락했던 미국
의 중소형주지수인 러셀 2000 지수는 소기업낙관지수가 반등하고 나서야 낙폭을 만회
했다.

② 부정적인 실적 전망: 실적 측면의 전망 역시 밝지 못하다. 코스피의 3Q 와 2016 년
순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의 이익추정치는 하향 조
정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카운트다운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면에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코스피로의 차별화로 자금 유입 압력이 지
속될 가능성이 높다.

③ 수급 악화의 지속 가능성: 국민연금이 대형주 중심의 패시브전략으로 선회하면서
기관의 수급이 대형주에 쏠리고 있다. 기관 투자자의 외면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
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스닥의 반등은
당장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코스닥 시장의 전망이 밝지 못한 만큼, 개별 업종 선택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이후 FOMC 가 지나면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실적개선이 예상
되거나 상승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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