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기타

[기타] 변화를 선점하라

SK증권 최관순 2016/02/01

국내 지주회사는 2015년부터 계열사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시행 될 경우 선택과 집중 전략은 2016년에도 강화될 전망이다. 불안정한 대외 변수로 인해 지주회사의 매력은 2016년에도 계속되며 비지주회사 체제 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전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지주회사의 매력은 2016년에도 지속될 전망
환율, 유가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주회사의 상대적 매력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지주회사는 ①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여 이익 하락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고, ② 일반적으로 자회사의 매출 기반으로 브랜드로열티를 수취하기 때문에 자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안정적인 현금창출이 가능하며, ③ 최대주주의 배당수익을 위해 배당정책 면에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16년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한다.


>>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은 변화의 시작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시 국내 지주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한다. 소규모/간이 합병, 분할 등의 절차가 간소화 되고 구조조정을 위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주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규모의 경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촉진될 전망인데 원샷법의 부채비율 유예 기간 확대, 증손회사 소유 규정 완화 등과 더불어 중간금융지주회사 허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지주회사에 대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상황. SK 탑픽 제시
국내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국내 그룹사들이 과거와 같은 문어발식 확장에서 벗어나 계열사간 시너지 중심의 M&A를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원샷법 통과 이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자체 사업 성장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조정이 심했던 SK를 지주회사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