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선 + 양호한 실적 지속 → 지주 섹터 내 가장 저평가

한화그룹은 다음 달 중 한화 S&C 일감 몰아주기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공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형태는 한화 S&C에 대한 지분 추가 매각(혹은 상장)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지배 구조 개편을 통해 한화그룹의 할인 요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앞서 2017년 9월 한화S&C(SI 사업부)를 물적 분할 한 후, 지분의 44.6%를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다. 존속법인은 에이치솔루션으로 사명 변경했다. 물적 분할 후 세 형제는 에이치솔루션 지분 100%, 에이치솔루션은 신설법인 한화S&C 지분 55.4%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직접적인 규제는 피했으나, 공정위는 지난 2월 대기업집단의 소유 지배구조 개선 사례를 발표하면서 한화의 일감 몰아주기 해소 시도에 대해서는 판단 유보에 대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