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 수준으로 추정

1분기 영업실적은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2,821억원으로 시장 예상수준이나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3.6%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할 것이다.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소폭 감소하나 알뜰폰, TV광고, 렌탈 매출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방송 및 LTE 가입자 비중이 상승해 가입자 구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알뜰폰 원가 절감에 힘입어 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비용 증가로 수익성 정체

TV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와 콘텐츠 구매 가격 인상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17년에는 T커머스업체가 신규로 진입해 홈쇼핑 수수료가 늘었으나 18년에는 수수료 인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5년 8.5%에서 17년 6.5%로 하락했으며 18년에는 6.4%에 머물 것이다. 다만 질적 성장은 긍정적이다. 17년 3분기 이후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날로그 가입자 대비 ARPU가 3.7배 높은 디지털 TV 가입자의 비중이 상승하고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도 LTE 가입자 비중이 늘어 ARPU는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