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SK텔레콤의 중간 지주 전환은 물적 분할 방식으로 굳혀지는 분위기
자사주 활용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피 합병 대상으로 분류되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현 김상조 체제 하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주 활용 인적 분할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은 인적 분할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일 것이다. 물적 분할은 중간 지주회사의 역할이 분명해지고,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라는 관점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이동전화 사업부가 100% 비상장 회사로 전환되기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덜 받을 수 있으며 규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그룹의 고민은 N/W 사업의 한계로부터 출발했다. N/W 사업의 한계가 뚜렷하다면, 통신사업자는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까지 SK텔레콤은 M&A, 플랫폼 사업 전개를 통해 수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거의 실패에 대한 반성이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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